'핑계를 버리면 닭도 난다'는 웃음이 나오는 카피를 단 이 책은 약간의 시간만 있다면 단숨에 읽어 내릴 수 있을 만큼 재미있고 쉬운 내용의 책이다. 각 에피소드를 통해 말하고자 하는 주제는 단 하나-핑계 없는 무덤은 없으나 더 이상의 핑곗거리를 만들며 스스로를 위안하는 대신 계속 끈기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지금은 아주 보잘 것 없고 늙고 병들고 가난하고 등등 세상 누구도 '이 사람은 성공할 수 없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일지라도 반드시 성공한다는 것이다. 나도 이 '핑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나는 내가 핑계를 대고 있다는 걸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가슴으로 뼈져리게 느껴본 적은 많지 않은 것 같다. 왜냐하면 성공하기 위해서 계속 변화를 꿈꾸고 그걸 지속시키기 위해서 나름대로 계속 이런 자기 계발서와 관련된 서적들을 읽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그것 또한 핑계이다. '이렇게 노력했는데도 안 됐잖아.'라고 마치 내 탓이 아닌 양, 내 노력이 부족한 때문이 아닌 양... 핑계를 넘어 스스로를 속이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참에 나의 핑계들을 솔직히 적어본다. 사실 나의 이런 핑계들은 다 이 책에서 만날 수 있다. 이 핑계들을 이겨내고 성공한 사람들까지도... -. 우리 집은 나를 지원해 줄만한 정신적*물질적 바탕이 부족하다. => p68 새미 소사 -. 나는 외모가 뛰어나지 않다. => p139 마윈 -. (무언가를 새로 시작하기에) 나는 나이가 많다. => p12 하랜드 샌더스 -. 나를 도와 줄(이끌어 줄) 만한 사람이 없다. => 여기 있는 이 사람들이 다 나를 이끌어 주려고 오래전부터 기다려 온 사람들이다!!! -. 나는 돈도 없다. => p33 마츠시타 고노스케, 스티브 잡스 -. 내가 하는 건 뭐든지 잘 안 됐었다.(운도 없다) => p25 헤더 밀스 -. 난 몸도 약하다. => p96 아론 -. 더구나 주변 사람들은 나를 믿어 주기는 커녕 '니가 될 리가 있냐?'면서 '넌 안 돼.' 노래만 부른다 => p160 샤넬 막상 적어 놓고 보니 머릿속으로만 생각할 때와 다르게 느껴진다. 전에는 내가 손 댈 수 없을 만큼 큰 것처럼 느껴졌는데 지금 보니까 몇 가지는 자력으로 풀어나갈 수도 있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든다. 더구나 이미 그 일을 해냈던 '모범 인물'까지 팍팍 떠오르니 나도 모르게 자신감이 생겨난다. 주저 앉고 싶을 때, 이런 저런 핑계거리가 너무 많이 떠올라 도저히 일이 될 것 같지 않을 때 자신에게 해당하는 부분을 찾아서 읽어 보면 참으로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에 나온 31명의 이야기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고 그 극복을 통해 분명 힘을 얻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