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 무조건 팔리는 10문장 - 글쓰기가 막막한 당신에게 진짜 무기가 되는 10문장으로 돈 버는 공식
이용만 지음 / 리더북스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쓰기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꼭 배워나가야 할
아주 중요한 도구라고 생각한다.
기업 회의, 강연, 컨설팅, 본인의 사업 등 대중을 설득하고
수익을 만들어 내야 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뿐 아니라 일반인들까지도
글을 쓰는 능력은 아주아주 중요하다.
기획서, 자소서, 기업 소개 등 모든 서류는 글쓰기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글 쓰는 능력에 따라 합격이 되기도 불합격이 되기도 한다.
문화비평가이자 토론토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조던 피터슨은
「"글쓰기는 무기"다. 그것도 아주 강력한 무기」
「생각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글을 쓰는 것」
「제대로 된 생각이 우리 삶에서 더 효과적인 행동을 이끈다」
위와 같은 명언을 남겼다.
이처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지만,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은
찾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필자의 경우도 매혹적인 글을 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는데, 제목부터가 아주 끌렸다.
"된다! 무조건 팔리는 10문장"이라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대중을 설득하는 글쓰기를 하기 위한 10문장을 위트 있게 풀어나간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재미있는 글쓰기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본인 스스로를
위트 있는 글쓰기 코치라고 소개한다.
책 중간중간에도 비속어를 섞어가며 웃음 포인트를 잡으려고 노력을
한 것이 보이는데, 필자 입장에서는 재미도 없었고 오히려 비속어가
좀 불편하게 느껴졌다. 책 자체도 웃기려는 데 포인트를 맞춰서
억지 상황을 연출하는 듯한 느낌을 좀 받았기 때문에 좀 더 진정성 있게
글을 썼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본인의 예시를 들어 책을 지루하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는 점은 높이살만한 것 같다.
저자에 따르면 사람들을 설득하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구매자의 10가지 망설임의 문턱을 넘어야 한다고 기술한다.
이 책에는 와디즈펀딩의 예시를 들어 어떤 식으로 구매자의 망설임 문턱을
넘어 펀딩까지 성공할 수 있었는지 10가지의 문단을 직접 뜯어보며
하나하나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론이 굉장히 길고 길이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 있기 때문에 독자가
하나하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생각해가며 읽어야 해서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책이다.
중요한 상황에서, 글의 정답은 맨 마지막에 공개한다며 기지를 발휘하는데
이 부분도 필자 입장에서는 좀 답답한 감이 있었다..
하지만, 저자의 스타일이 워낙 재미를 추구하고 위트를 중시하는 성향이기에
한편으론 이해를 한다.
이 책의 핵심은 글쓰기가 막막했던 1인 기업가나 글쓰기를 잘하고 싶은 개인들이
좀 더 재미있고 쉽게 글쓰기에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를 들어 단계별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다.
재미와 흥미 그리고 위트를 추구하는 분들이 읽으면 아주 만족할만한 책인 것 같다.
저자가 제시하는 10문장이라는 기본 틀에 독자들이 판매하고 싶은 '상품'이라는
양념을 추가해 본인 상품의 콘셉트에 맞게 응용한다면 아주 좋은 상세페이지로,
독자들이 원하는 높은 가격대로 판매할 수 있는 경쟁력도 갖출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한다. 기존에 보던 책들과는 색다른 시각으로 읽어볼 수 있어서 신선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는 저자의 글쓰기 컨설팅 홍보도 깨알같이 되어있어서,
글쓰기 전문 코칭이 필요한 분들은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최강의 해독법 - 20만 명 치료한 의사가 알려주는 최신 의학
마키타 젠지 지음, 박유미 옮김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20만 명의 환자를 치료한 의사가, "우리 몸을 해독시키는 방법으로
신장 기능을 제대로 작동하게 만들어야 한다"라는 핵심 내용을 가지고, 신장 기능의
중요성에 대해 서술한 책이다.
저자인 일본의 의학박사 마키타 젠지 (まきた ぜんじ, 牧田善二)는 당뇨병의
명의로 잘 알려져 있으며 홋카이도대학교 의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은 인물이다.
저자는 40년간 의료 현장에서 일하였으며 그중 35년은 신장병 연구와 치료를
이어온 상당한 의학 경험을 가진 의사로,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장 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조기 발견, 우리가 그동안 잘못 알고 있었던 건강 상식에 대해 일깨워준다.

의학의 발달로 인해 누구나 100세 시대를 꿈꾸며 100세 시대를 열망하는 세상이 되었다.
그러나, 100세까지 장수할 수 있을지의 여부는 "신장 기능"이 좌우하므로, 침묵의 살인자
신장의 건강을 간과한다면 장수하기는 어렵다는 게 저자의 의견이다.

물론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고, 우리 몸을 관리하는 것.
이러한 외부적 요소보다 더 중요한 것이 "우리 몸의 해독 기능"을 제대로 잘 작동하게 하는 것이다.
아무리 열심히 운동하고, 각종 몸에 좋다는 영 량 제를 챙겨 먹는다고 한들, 우리 몸의 해독 기능이 잘 작동하지 않는다면, 모두 무용지물이 된다.

"혈당 수치가 높아 당뇨병 후보군이라는 진단을 받진 않았는가?"
"젊었을 때는 문제없는 혈압이 점점 높아지고 있진 않은가?"
"다이어트를 하려고 생각하지만, 몸무게만 계속 늘기만 한 적이 있는가?"

나이가 들수록, 우리 몸의 해독 기능이 떨어질수록 위와 같은 질문에 마주하게 된다.
우리의 몸에서 생성된 유독 물질들이 체외로 배출하는 기능이 어느 정도로 작동하고 있는지,
우리 몸 상태를 면밀히 관찰해 보아야 할 때이다.

이 책은 우리가 당연하게만 생각했던 건강상식을 다시 한번 환기시켜주고,
어떻게 하면 우리 몸의 해독 기능을 높이고,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지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책이다.

특히 챕터 2의 경우는 우리가 그동안 착각하고 있던 건강 정보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데, 상식을 깨는 Q&A가 있어 더욱 신선한 충격이었다.

착각 1. 우리는 흔히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있으니 괜찮아
착각 2. 현재 건강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으니 괜찮아
착각 3. 몸 상태가 좀 안 좋기는 해도 심하지 않아서 괜찮아
착각 4. 평소 미용에 신경을 쓰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섭취해서 괜찮아
착각 5. 배변이 확실하니까 독소 배출이 잘 되어서 괜찮아
착각 6. 술이나 담배를 안 하고, 건강보조식품으로 건강을 관리하고 있어서 괜찮아
착각 7. 여러 가지 디톡스를 시도하고 있어서 괜찮아
착각 8. 일상에서 운동 습관을 유지하고 있으니 괜찮아
착각 9. 스포츠클럽에 다니면서 근육 트레이닝을 하고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니까 괜찮아
착각 10. 회사의 건강검진에서도, 종합 건강검진에서도 ‘이상 없음’으로 나왔으니까 괜찮아
착각 11. 오래된 주치의가 있어서 괜찮아
착각 12. 건강 보험 제도가 있으니까 신장이 나빠져도 병원에 가면 괜찮아
착각 13. 신장병으로 죽은 가족력이 없으니까 나도 분명 괜찮아

이러한 십여 가지가 넘는 문장에 아마 다수가 속해있을 것이다.
특히 착각 1,8,9가 충격적이었는데, 우리가 착각하고 있는 건강상식
몇 가지에 대해 짚어보도록 하자.

♡몸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고 있으니 괜찮아♡
착각1▶【건강은 우리가 먹는 것에 따라 결정된다. 그래서 식사에 신경을 쓰고
영양소의 균형을 맞춰야 하며 먹는 시간과 양에도 주의하면 건강해진다】
진실▶ 그것만으로는 건강을 지킬 수 없다. 식사하면 몸속에 유해 물질이 발생하는데,
이것을 제대로 "처리" 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음식을 넣어 주는 것" 이상으로
"먹은 것을 내보내는 능력"이 중요하다.

→ 너무 당연하게 여기던 건강상식이 착각에 불과한 것이었다니 충격을 금할 수 없다.
부모님이 늘 하시던 말씀이 균형 있는 식사와 식사 시간을 일정하게 지켜야
건강해진다였는데, 이것이 반은 맞고 반은 틀린 것이었다니..
여기서 +우리 몸의 유해 물질을 밖으로 내보내는 역할이 핵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일상에서 운동 습관을 유지하고 있으니 괜찮아♡
착각 8▶ 건강한 몸을 유지하기 위해 운동을 거르지 않는다.
거의 매일 집 주위를 달리고 있으며 마라톤을 완주하는 것이 목표이다.
진실▶ 마라톤이나 조깅은 노화를 촉진시키는 활성 산소를 많이 만들기 때문에
좋지 않다는 의견도 있어, 정말 장수에 도움이 되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최근에는 식후에 수시로 가벼운 체조와 스쿼트 등의 근육 트레이닝을 하면
혈당치도 안정되고 비만을 방지하며 알츠하이머 병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마라톤 선수나 기타 운동선수는 지나친 활성 산소를 많이 생성하기 때문에
오히려 노화에 직격탄이라는 이야기를 필자도 들은 적이 있다.
그러나 이것이 의학적으로 확실하게 결론난 것이 아니기에, 명확히 말할 순 없겠지만
필자의 생각으로도 너무 강도 높은 운동의 경우 우리 몸이 혹사되어 충분히
우리 몸의 노화가 더 가속화될 것이라는 합리적 추측을 해볼 수 있을 것 같다.
뭐든 과유불급이라 생각하기에, 적당한 운동과 절적한 건강관리가 관건이 아닌가 싶다.

♡스포츠클럽(헬스장)에 다니면서 근육 트레이닝을 하고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니까 괜찮아
착각 9▶ 스포츠클럽에 다니며 몸을 단련하고 있다. 조금이라도 더 효율적으로
근육을 만들기 위해 단백질 보충제를 섭취하고 있다.
진실▶ 간과할 수 없는 수준의 오류다. 단백질 보충제에 대한 근거 없는 믿음
때문에 많은 사람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신장을 해치고 해독 능력을 망가뜨려
결국 목숨을 단축시키고 있다. 단백질 보충제의 원재료가 달걀이나 우유라고 해도
마찬가지다. 단백질을 너무 많이 섭취하면 신장을 망친다.

→ 근육을 만들기 위해 근력운동을 한 뒤 단백질을 섭취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단백질 보충제가 오히려 신장의 건강을 망가뜨릴 수도 있기 때문에 영양제를
섭취할 때는 반드시 의사와 사전에 상의 후 섭취를 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무분별한 영양제 섭취가 오히려 우리의 건강을 더 망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각성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이처럼 이 책은 신장 건강의 중요성과 해독 방법에 포커스를 맞춰 다각적 시각으로
설명을 하고 있다. 신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심혈관 질환의 사망률이 증가하게 되고
장내 환경도 악화되게 되며 우리 몸 곳곳에서 나쁜 신호가 온다.
특히나 심혈관 질환의 경우 노년층의 압도적인 사망원인이 되기 때문에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신장 건강에 관심을 가지고 조기 진단을 받아볼 필요가 있다.
신장의 경우 극심하게 악화되기 전까지는 아무런 전조증상이 없기에, 신장 건강을 위해서는
6개월-1년에 한 번씩은 검진을 받아볼 것을 권고한다.
사실상 직장인 건강검진에서도 신장 검사는 빠져있으므로 종합 건강검진에서 "정상"판정을
받았더라도 안심하면 안 된다는 게 저자의 의견이다.

또한 저자는 신장 질환 연구에만 35년을 몸담은 최고의 명의인데, 이러한 신장 전문의가
말하는 "의사도 모르는 올바른 「신장 기능 진단법」98P"의 내용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

① 일반적인 검사로는 때를 놓칠 수 있다.
-> 일반적인 건강검진에서 쉽게 측정하는 방법인 "혈청크레아티닌 수치"만으로는
조기 신장병을 발견할 수 없다. 즉, 조기에 신장병을 발견할 수 있는 검사는 시행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② "알부민뇨 검사"가 많은 환자의 생명을 구한다.
→ 알부민뇨 검사는 소변 속에 알부민이라는 단백질이 얼마나 나오는지 조사하는 것이다.
이 수치는 혈청크레아티닌 수치와 달리 신장이 약해지기 시작한 초기 단계부터 변화가
나타난다. 
(일본신장학회가 정한 알부민뇨의 정상치는 30mg/gCr(Cr은 크레아티닌의 약어) 미만이다.
알부민뇨 수치가 30 이상이면 '미세 알부민뇨'라고 하여 알부민이 소변 속에 미량 누출되어
있는 단계다. 알부민뇨 수치가 30을 넘으면 신장병이 발병하기까지 빠르면 5년, 평균
10-15년 정도 걸린다. 109P)

신장병 초기 진단을 명확히 할 수 있는 검사법이 "알부민뇨 검사"이므로
혈청크레아티닌 수치와 알부민뇨 검사를 동시에 하여 보다 정확한 검사를
하여 몸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의사라고 해도 모든 의학 분야의 전문지식을 알고 있는 것이 아니므로
저자는 "지식이 없는 의사를 믿지 말라"라고 일침 한다.
「만약 당신이 '알부민뇨 검사를 받고 싶다'라는 뜻을 전했을 때 "그런 것을 검사할 필요는 없다"
라는 답을 들었다면, 그 의사는 신장에 관한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다.」150P

물론 의료진이기에 일반인보다 훨씬 많은 정보와 의학 지식 그리고 임상경험이 있다는 건
자명한 사실이지만, 본인 분야의 전문이 아니라면 명확히 잘 모르는 게 현실이다.
따라서, 모든 의사의 말을 100% 신임하기보다는 요즘 같은 시대에는 본인이 직접
모든 정보를 수집해 꼼꼼하게 알아보고, 그에 맞는 적절한 해결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최선인 것 같다.
같은 병을 치료하더라도, 그 분야 최고의 명의를 찾아가 진단받아보고, 그에 맞는 적절한
대책을 찾아 스스로 알아보고 공부해야 한다는 이야기이다.

이 책은 신장의 역할과 신장의 중요성 그리고 해독 방법에 대해 의학지식과 사례를 통해
일반인들도 알기 쉽도록 설명해놓은 아주 좋은 의학 지침서이다.
주로 신장의 기능과 해독에 포커스를 맞춰 모든 질병은 신장에서 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신장의 기능이 상당히 중요함을 시사하고 있다.
100세까지 활동할 수 있을지의 여부는 신장의 해독 기능에 달려있으므로,
먹고 배출하는 것보다 건강체를 만드는 "소변 해독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것이
저자의 의견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 장기에 대해 더욱 심도 있게 배우고 의학지식을 통해 우리 몸을
어떻게 해독할 수 있을지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기 바란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본인에 몸에 대해 보다 깊이 공부해 보고
좋은 습관을 적용하여 오래도록 건강한 삶을 유지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심리조작 테크닉 -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사이토 이사무 지음, 박재현 옮김 / 미스터제이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책 제목부터 강렬한 인상을 주었는데, 심리 조작 테크닉이라고 해서
굉장히 궁금증을 자아낸 책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수많은 인간관계를 맺고 살아가지만, 원하는 대로 되지
않아 좌절하고, 피로감을 느끼는 일이 잦다.
이 책은 상대를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갈 수 있는 설득의 기술에
대해 접근한 책이다.

설득이라는 것도 결국에는 인간의 심리와 관련되어 있는데, 다양한 설득 기법을
적용해 나에게 좀 더 유리하게, 좋은 조건으로 협상 및 타협하는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제목이 심리 조작 테크닉이라서 다소 센 느낌은 있지만, 책 내용 자체는
심리 기법에 적용할만한 이론들을 보기 쉽게 정리하여 예시와 함께 제시함으로써
굉장히 흥미진진했다.

특히 풋 인 더 도어 테크닉이라는 용어가 인상적이었다.
예전에 어느 책에서 보았던 것 중 사람에게 부탁을 할 때, "작은 요구->큰 요구를
하면 그 부탁을 들어줄 확률이 크다"라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것을 전문용어로
"풋 인 더 도어 테크닉"이라고 한다는 것을 이 책에서 확인했다.

풋 인더 도어 테크닉은 작은 요구를 먼저 하기에 심리적으로 저항감이 없고,
상대방의 부담감이 적기에 그 요구를 들어줄 확률이 높다는 것이 포인트이다.
우리가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일상의 작은 부분들도 사람의 마음의 움직이기 위한
흥미로운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점이 신선했다. 

인간관계를 할 때 딱히 심리적인 부분을 생각하지 않고, 일을 진행했었는데
이러한 심리학 이론을 활용해 인간관계를 마주한다면 좀 더 수월하게 상대의
마음을 움직이고, 설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장점은 자칫 지루하고 복잡해지기 쉬운 심리학 용어를 그림을 이용해
재미있게 풀어냈다는 점이다.
또한 실생활에 있을 법한 일들을 예시를 들어서 직접 그 해결책을 찾는 과정까지
접할 수 있기에 활용도 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상대방의 시선, 얼굴 표정, 눈빛, 앉는 자세, 머리를 쓰다듬는 행동 등등 모든 제스처에
상대방의 심리가 담겨있다는 점도 흥미로웠다.
거래처와의 협상을 포함해 연애나 가족관계, 친구관계 등 모든 인간관계에서도 이러한
심리학적 이론을 활용해 준비하고 학습한다면, 충분히 좋은 인간관계를 유지하고
지킬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물건을 구매할 때, 물건을 팔 때도 모두 인간의 심리가 들어가기에, 좋은 이론들을 활용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더 나아가 본인에게 좀 더 도움 되는 방향으로 적용한다면
지금보다 더 나은 필자를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직장 생활, 친구관계 등을 포함한 모든 인간관계로 인해 어려움을 느끼는 이들에게
이 책을 강력 추천하고 싶다.
본인의 삶을 한 결 업그레이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Purple] 2022 살림 가계부 - 다이어리와 캐시북을 결합한 나만의 살림 메이트 2022 살림 가계부
소울하우스 지음 / 소울하우스 / 2021년 10월
평점 :
품절


필자의 경우 가계부는 간단한 수입/지출식 간편 가계부로만 작성해왔었다.
하지만, 보다 짜임새 있고 알찬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보다 섬세한 가계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2022 살림 가계부가 이런 필자의
니즈를 채워주기 딱 좋은 가계부였다.
가계부의 구성은 꼭 필요한 양식으로만 담겨있는데, 목차는 아래와 같다.


살림 가계부의 이용 방법에 대한 안내 4P
2022, 2023 캘린더 2p
2022 연간 스케줄 2p
2022 연간 결산 2p
12개월 월간 캘린더 24p
52주 주간 다이어리+캐시 북 124p
12개월 월간 결산 12p
친환경 세제 활용법 12p
나의 자산 2p
차계부 2p
여행 가계부 4p
노트 12p


먼슬리가 있고, 일주일 단위로 소비를 기록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간결하기 때문에 가계부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레이아웃이다.

무엇보다도 막상 가계부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월별 생활비 예산 잡기부터 이번 달 생활비 예산과 저축 목표,
1주일 동안 사용할 생활비 예산 등 자세한 안내도 포함되어
있어서 안내를 보면서 사용하기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제일 좋았던 건 종이 가계부 뿐 아니라, 엑셀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함수가 적용된 서식까지 제공해 주기 때문에 이번 달의 수입과 저축,
그리고 고정지출까지 함수가 자동적으로 계산되어 합산을 해주어서
굉장히 편리했다.

또한 캘린더와, 연간 스케줄 그리고 연간 결산까지 1년 단위로 가계 상태를
점검하고 기록할 수 있는 장도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특히 연간 스케줄을 기입하는 란은 각종 경조사나 큰돈이 지출되는 날을 미리
기재해두고, 계획에 따른 예상 지출 금을 미리 파악해두면 미리 대비할 수
있어서 더 좋을 거라 생각한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돈을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단순히 소비하는 데만 집중하기보다는 미리 예산을 잡고, 그 예산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두면 훨씬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계부의 각 먼슬리가 끝나면 실생활 가전제품 관리라든지, 주방 살림 팁 같은
유용한 정보들도 수록되어 있어서 집안의 가계를 도맡아 하는 분들이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배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

먼슬리 위클리가 반복되는 구성이고, 날짜형으로 되어있어서 날짜를 따로 기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점 또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필자 같은 경우는 실용성을 중시하는데, 가계부의 사이즈도 A5보다 좀 더 큰
사이즈로 휴대하기도 간편하고 무게감도 가벼워서 더욱 마음에 든다.
표지도 패브릭 소재 같은 종이의 질감이어서 더욱 고급스러웠다.

요즘에는 앱과 같은 디지털 가계부도 많지만, 이렇게 종이로 된 실물 가계부에
수입과 지출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해두고 엑셀 파일이나, 앱으로 다시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본인의 수입과 지출의 흐름을 파악해 보고 장단기 목표로 돈을 모으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가계부이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돈이 되는 발명·특허
김상준 지음 / 바이북스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사실 발명이나 특허, 상표권 등 익히 이야기는 들어왔지만 어떤 식으로 발명을 하고,
특허권을 내야 하는 것인지 막연하게 생각에만 그치는 경우가 많을 것이다.
누구나 한 번쯤은 기발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떠올린 경험이 있을 테지만, 실제로
그것을 발명하고 특허권을 취득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특허나 발명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만 할 수 있는 것이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야기한다. 발명이라는 것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소수의 사람들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저자 역시도 변리사나 발명 전문가가 아닌 평범한 직장인에 불가하다.

이 책에서 주목할 만한 점도 바로 그것이다. 이 책은 변리사와 같은 해당 분야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인 저자의 시각으로 누구나 아이디어를 내고, 그것을 발명으로까지 이어지게 만드는 방법을 제시한다.
평범한 직장인인 저자는 떠오르는 아이디어로 특허를 출원하였고, 그것을 시작으로 특허 등록을 하게 되었다. 하나, 둘 발명과 특허를 반복해오며 지식 재산권과 산업재산권에 대해 알아가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그렇게 본인 스스로 깨닫게 된 발명의 노하우와 경험을 녹여낸 책으로써 아이디어를 발명으로 완성시키고, 특허출원을 거쳐 등록을 하는 것까지, 알아두면 유익한 정보들을 포함하고 있다.

시실 필자의 경우도 스스로 특허 출원을 하여 다수의 상표권을 등록한 이력이 있다. 변리사에게 위임할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상표권을 다수 등록해야 했기에, 1건당 20-30만 원 비싸게는 60만까지도 하는 상표권 대행을 할 수가 없었다. 그렇게 필자 스스로 모든 자료를 수집해 알아보고, 특허청 및 무료 변리사 상담 등 무료로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정보를 취합하고, 최종적으로 특허청 고문관님과 상담 전화를 통해 꼼꼼히 따져 알아본 뒤 그렇게 상표출원을 할 수 있었다. 상표권을 출원한 뒤, 일정 금액을 추가 지불하면 우선심사를 받아 심사를 보다 빠르게 진행할 수 있었으나 필자의 경우 급한 건은 아니었기에, 천천히 진행하기로 했다. 상표권을 등록하기까지 꼬박 1년이 걸렸던 것 같다.

필자도 특허 관련 종사자가 아닌 지극히 평범한 일반인 신분으로 상표등록도 거뜬히 진행한 이력이 있기에, 저자의 사례가 보다 더 와닿았다. 일반인이라도 충분히 본인의 노력을 통해 발명이나 특허, 상표권 등 본인만의 지식 재산권을 등록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직접 특허 출원을 해보니, 생각보다 그리 복잡하거나 어렵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고, 요즘에는 사업하는 지인들의 특허 출원도 조금씩 도움을 주고 있다.

지식 재산권은 본인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필수적으로 등록해야 하는 일종의 절차라고 생각을 한다.
지식 재산권은 크게 산업재산권, 저작권, 신지식재산권으로 나뉜다.
산업재산권은 특허권, 실용신안권, 디자인권, 상표권 등으로 구분되는데,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상표권은 모두 산업재산권에 속한다고 할 수 있다. 산업재산권의 정의는 산업에 이용되거나 이용될 가능성이 있는 지적 창조물을 보호하는 영역을 뜻한다.
개인적으로 산업재산권 중에서도 상표권을 먼저 등록하여, 본인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브랜드 상표권을 등록해 놓지 않으면, 나중에는 브랜드 네이밍을 스틸 당하거나, 사업을 접어야 하는 상황도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사업자에게 상표권은 그만큼 중요하다.
산업재산권이 중요한 만큼, 추후 본인만의 브랜드와 아이디어를 특허 출원하고 싶은 분들이 읽으면 아주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이 책은 돈이 되는 발명을 하는 노하우와, 발명 설명서 등 일반인도 쉽게 아이디어를 내고 발명을 할 수 있도록 예시를 통해 전달하고 있다.
부록으로는 상표권 직접 출원 따라 하기와 발명 설명서 작성 예제, 지식 재산권 관련 용어 등을 수록해 놓아서 알차게 책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돈이 되는 발명을 통해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고, 지식재산권에 대해 보다 심도있게 알아보고자 하는 이들에게 강추하고 싶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