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le] 2022 살림 가계부 - 다이어리와 캐시북을 결합한 나만의 살림 메이트 2022 살림 가계부
소울하우스 지음 / 소울하우스 / 2021년 10월
평점 :
품절


필자의 경우 가계부는 간단한 수입/지출식 간편 가계부로만 작성해왔었다.
하지만, 보다 짜임새 있고 알찬 계획을 세우기 위해서는 보다 섬세한 가계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2022 살림 가계부가 이런 필자의
니즈를 채워주기 딱 좋은 가계부였다.
가계부의 구성은 꼭 필요한 양식으로만 담겨있는데, 목차는 아래와 같다.


살림 가계부의 이용 방법에 대한 안내 4P
2022, 2023 캘린더 2p
2022 연간 스케줄 2p
2022 연간 결산 2p
12개월 월간 캘린더 24p
52주 주간 다이어리+캐시 북 124p
12개월 월간 결산 12p
친환경 세제 활용법 12p
나의 자산 2p
차계부 2p
여행 가계부 4p
노트 12p


먼슬리가 있고, 일주일 단위로 소비를 기록하고 점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간결하기 때문에 가계부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도
손쉽게 접할 수 있는 레이아웃이다.

무엇보다도 막상 가계부를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막막했었는데,
월별 생활비 예산 잡기부터 이번 달 생활비 예산과 저축 목표,
1주일 동안 사용할 생활비 예산 등 자세한 안내도 포함되어
있어서 안내를 보면서 사용하기 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제일 좋았던 건 종이 가계부 뿐 아니라, 엑셀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함수가 적용된 서식까지 제공해 주기 때문에 이번 달의 수입과 저축,
그리고 고정지출까지 함수가 자동적으로 계산되어 합산을 해주어서
굉장히 편리했다.

또한 캘린더와, 연간 스케줄 그리고 연간 결산까지 1년 단위로 가계 상태를
점검하고 기록할 수 있는 장도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러웠다.
특히 연간 스케줄을 기입하는 란은 각종 경조사나 큰돈이 지출되는 날을 미리
기재해두고, 계획에 따른 예상 지출 금을 미리 파악해두면 미리 대비할 수
있어서 더 좋을 거라 생각한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돈을 쓰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단순히 소비하는 데만 집중하기보다는 미리 예산을 잡고, 그 예산안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두면 훨씬 절약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계부의 각 먼슬리가 끝나면 실생활 가전제품 관리라든지, 주방 살림 팁 같은
유용한 정보들도 수록되어 있어서 집안의 가계를 도맡아 하는 분들이 활용하면
시너지 효과가 배가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

먼슬리 위클리가 반복되는 구성이고, 날짜형으로 되어있어서 날짜를 따로 기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다는 점 또한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필자 같은 경우는 실용성을 중시하는데, 가계부의 사이즈도 A5보다 좀 더 큰
사이즈로 휴대하기도 간편하고 무게감도 가벼워서 더욱 마음에 든다.
표지도 패브릭 소재 같은 종이의 질감이어서 더욱 고급스러웠다.

요즘에는 앱과 같은 디지털 가계부도 많지만, 이렇게 종이로 된 실물 가계부에
수입과 지출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해두고 엑셀 파일이나, 앱으로 다시 정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본인의 수입과 지출의 흐름을 파악해 보고 장단기 목표로 돈을 모으고 싶은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가계부이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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