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다! 무조건 팔리는 10문장 - 글쓰기가 막막한 당신에게 진짜 무기가 되는 10문장으로 돈 버는 공식
이용만 지음 / 리더북스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글쓰기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이 꼭 배워나가야 할
아주 중요한 도구라고 생각한다.
기업 회의, 강연, 컨설팅, 본인의 사업 등 대중을 설득하고
수익을 만들어 내야 하는 입장에 있는 사람뿐 아니라 일반인들까지도
글을 쓰는 능력은 아주아주 중요하다.
기획서, 자소서, 기업 소개 등 모든 서류는 글쓰기를 기본으로 하고 있으며
글 쓰는 능력에 따라 합격이 되기도 불합격이 되기도 한다.
문화비평가이자 토론토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조던 피터슨은
「"글쓰기는 무기"다. 그것도 아주 강력한 무기」
「생각하는 법을 배우기 위해 글을 쓰는 것」
「제대로 된 생각이 우리 삶에서 더 효과적인 행동을 이끈다」
위와 같은 명언을 남겼다.
이처럼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는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인지하고 있지만, 어떻게 하면 글을 잘 쓸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은
찾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필자의 경우도 매혹적인 글을 쓴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 싶어서
이 책을 선택했는데, 제목부터가 아주 끌렸다.
"된다! 무조건 팔리는 10문장"이라는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대중을 설득하는 글쓰기를 하기 위한 10문장을 위트 있게 풀어나간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저자는 재미있는 글쓰기 컨설턴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본인 스스로를
위트 있는 글쓰기 코치라고 소개한다.
책 중간중간에도 비속어를 섞어가며 웃음 포인트를 잡으려고 노력을
한 것이 보이는데, 필자 입장에서는 재미도 없었고 오히려 비속어가
좀 불편하게 느껴졌다. 책 자체도 웃기려는 데 포인트를 맞춰서
억지 상황을 연출하는 듯한 느낌을 좀 받았기 때문에 좀 더 진정성 있게
글을 썼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본인의 예시를 들어 책을 지루하지 않게 읽어나갈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는 점은 높이살만한 것 같다.
저자에 따르면 사람들을 설득하는 글을 쓰기 위해서는
구매자의 10가지 망설임의 문턱을 넘어야 한다고 기술한다.
이 책에는 와디즈펀딩의 예시를 들어 어떤 식으로 구매자의 망설임 문턱을
넘어 펀딩까지 성공할 수 있었는지 10가지의 문단을 직접 뜯어보며
하나하나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갖는다.
서론이 굉장히 길고 길이 정돈되지 않은 느낌이 있기 때문에 독자가
하나하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생각해가며 읽어야 해서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책이다.
중요한 상황에서, 글의 정답은 맨 마지막에 공개한다며 기지를 발휘하는데
이 부분도 필자 입장에서는 좀 답답한 감이 있었다..
하지만, 저자의 스타일이 워낙 재미를 추구하고 위트를 중시하는 성향이기에
한편으론 이해를 한다.
이 책의 핵심은 글쓰기가 막막했던 1인 기업가나 글쓰기를 잘하고 싶은 개인들이
좀 더 재미있고 쉽게 글쓰기에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예시를 들어 단계별로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다.
재미와 흥미 그리고 위트를 추구하는 분들이 읽으면 아주 만족할만한 책인 것 같다.
저자가 제시하는 10문장이라는 기본 틀에 독자들이 판매하고 싶은 '상품'이라는
양념을 추가해 본인 상품의 콘셉트에 맞게 응용한다면 아주 좋은 상세페이지로,
독자들이 원하는 높은 가격대로 판매할 수 있는 경쟁력도 갖출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한다. 기존에 보던 책들과는 색다른 시각으로 읽어볼 수 있어서 신선했다.
이 책의 마지막 장에는 저자의 글쓰기 컨설팅 홍보도 깨알같이 되어있어서,
글쓰기 전문 코칭이 필요한 분들은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출판사에서 협찬받아
주관적 관점에서 작성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