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섀퍼 멘탈의 연금술 365 멘탈의 연금술
보도 섀퍼 지음 / 토네이도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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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달력을 제공받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멘탈을 단단하게 만들어서 내년의 나는 올해보다 좀 더 나아졌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나를 고무시키고 자극시켜 줄 달력 하나를 들였다. 이름하여 <보도 섀퍼 멘탈의 연금술 365>.

   나는 보도 섀퍼가 누군지 모른다. 그런데 만년 일력의 내용을 본 순간 이 달력을 나의 전문 경영인으로 영입하지 않을 수 없었다.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부드럽게 나를 이끌어줄 간결하면서도 핵심적인 조언으로 채워져 있었기 때문이다. 달력은 1월부터 12월까지 '시작, 인내, 용기, 관점, 전환, 자신감, 성장, 실행, 몰입, 도전, 태도, 성취'라는 12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월별로 배경 디자인이 달라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나는 다크한 배경이 좀 더 멋져 보였다.


포기한 사람은

자신이 하루만 더 버티면

그 일을 해냈을 수도 있었다는 사실을

결코 알지 못한다.

- 2월 19일


자신을 불운의 피해자로 여기지 않고,

모든 일에 의미가 있다고 믿는 사람은

흔들림 없는 마음을 유지할 수 있다.

- 3월 7일


결과는 행동에서 나온다.

모든 성과는 바로

그 행동이 만들어낸 것이다.

- 11월 2일


   알고 보니 저자 보도 섀퍼는 유명한 경영 컨설턴트이자 밀리언셀러 작가였다. 하지만 나는 자기계발서를 즐겨 읽지 않기에 아무리 유능한 사람의 조언이더라도 만날 기회가 없었을 터. 그래서 이렇게 만년 일력 버전으로 재구성해서 나처럼 자기계발서를 잘 읽지 않는 사람도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반가울 수밖에 없었다. <보도 섀퍼 멘탈의 연금술 365>에는 단도직입적으로 명료하게 핵심을 찌르는 조언이 가득하기에, 대체로 부드럽고 토닥토닥 어루만져 주는 듯한 조언이 많은 달력인 <꽃을 건네듯 나에게 말을 건네다>에 비해 직선적인 느낌이 들었다. 두 일력 다 개성이 확실하고 매력적이라 비교 자체가 의미 없는 일이겠지만 말이다.



성장의 마법은 꾸준함에 있습니다.

위대한 변화는 작은 실천이 하루하루 쌓이면서 만들어집니다.

이 일력이 여러분의 매일을 새로운 도전으로 이끌어주기를 바랍니다.


- 한국어판 서문


   곧잘 흔들리는 멘탈을 가진 나에게, 보도 섀퍼는 연약한 유리 멘탈을 유연하고 단단한 멘탈로 바꾸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라며 나를 자극한다. 인내심을 가지고 계속 추진하며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실천하면 달라질 수 있다고, 이룰 수 있다고 다독인다. 달력을 주욱 훑어보고 있으면 마치 훈련소에서 변명이 절대 통하지 않는 교관을 만난 것처럼 허를 찌르는 날카로움에 정신이 바짝 들 정도이다. 출렁이는 시국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멘탈로 바꾸기 위해 이 일력을 꾸준히 활용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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