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도 못 맞히는 점집
이선영 지음 / 클레이하우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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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도 못 맞히는 점집 』 📚
The Novice Shaman Reading Past Lives


✒️ 이선영
서울에서 태어났다. 한양여자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고대 그리스를 배경으로 한 추리소설 『천년의 침묵』으로 1억 원 고료 ‘대한민국뉴웨이브문학상’을 수상했다. 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선 굵은 작품 세계를 선보여왔으며, 우리 시대 최고의 ‘페이지터너’로 손꼽힌다. 지은 책으로 『보테로 가족의 사랑 약국』 『지문』 『못찾겠다 꾀꼬리』 『신의 마지막 아이』 『그 남자의 소설』 등이 있다.

📚목차
프롤로그
베르사유의 미용사
허균의 동의보감?
신윤복, 나이팅게일, 그리고…
파지 줍는 스크루지 영감
모태솔로 카사노바
에필로그
작가의 말

"삶이 어디 힘겹기만 하겠는가.
삶이 어디 슬프기만 하겠는가.
삶이 어디 고단하기만 하겠는가.
힘겹고, 슬프고, 고단한 가운데서도
작은 행복에 미소 짓는 게 인생이라 믿는다."
“틀리는데 자꾸 가게 되는 점집이 있다”


🔖이선영 작가의 『하나도 못 맞히는 점집』은 전통적인 점집 이야기 아닌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은 작품입니다. 기존의 예측 가능한 전개에서 벗어나, 독특한 캐릭터와 설정으로 독자들을 매료시키며, 삶의 무게를 다루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지닌 소설입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자리 잡은 점집 "미스코리아"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산전수전을 다 겪은 고리아 여사와, 귀여운 외모와 달리 범상치 않은 점괘를 내놓는 아기 동자입니다. 이 둘은 전생을 통해 현재의 문제를 풀어준다는 소문으로 사람들을 끌어모으지만, 점괘가 항상 적중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점집을 찾는 사람들은 자신의 인생에 대한 새로운 시각과 작은 위안을 얻고 돌아갑니다. 이 소설의 진정한 매력은 전생이라는 신비한 소재를 통해 현생의 문제점을 풀어내는 데 있습니다. 억지스럽고 황당한 전생 설정이지만, 이선영 작가는 이를 능청스럽고 유머러스하게 풀어내며, 독자들이 쉽게 빠져들 수 있도록 합니다. 읽다보면 사회에서 일어났던 이슈들이 숨어있고 각 주제의 주인공들은 페이지를 넘길때 마다 인연의 사연들이 이어져 있다

미스코리아 점집의 문을 열고, 당신만의 전생을 찾아 떠나보세요.!!

📖 펴낸곳 ㅣ 클레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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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살인의 재능 』 📚
A Talent for Murder Peter Swanson


✒️ 피터 스완슨 Peter Swanson

📚목차
조지
1부 반은 겨울, 반은 봄
2부 그것의 목구멍을 들으라
3부 나무들조차 알고 있다


🔖최근에 가제본으로 만난 피터 스완슨의 신작 『살인의 재능』, 이 책은 제가 오랫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스릴러 소설의 묘미를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각 인물의 시점에서 전개되는 이야기가 하나하나 연결되며, 독자들로 하여금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과정을 함께 경험하게 합니다.

🔖마사의 남편 앨런이 의심스러워 보이지만,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단순한 의심이 아니라 훨씬 더 복잡하고 어두운 진실이 드러납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정말 예상하지 못한 반전들이 이어지며, 예측 불허의 전개로 '과연 살인의 재능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계속 머릿속을 맴돌아 독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 펴낸곳 ㅣ 푸른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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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 선상 미스터리 단편 컬렉션 - 모든 파도는 비밀을 품고 있다 Short Story Collection 1
남궁진 엮음, 아서 코난 도일 원작 / 센텐스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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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서 코난 도일, 선상 미스터리 단편 컬렉션 』 📚
모든 파도는 비밀을 품고 있다🌊
The Dealings of Captain Sharkey⚓️


✒️ 아서 코난 도일(원작)
셜록 홈즈 시리즈로 유명한 영국의 미스터리 작가다.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탐정 캐릭터에 심취했다. 예수회 학교에서 교육받았는데, 훗날 셜록 홈즈 이야기의 많은 등장인물들이 이 학교 시절의 교사 및 친구들에게서 영감을 얻었다. 1884년 루이스 호킨스와 결혼했고, 1885년 에든버러 대학을 졸업하고 의사가 된 뒤 햄프셔에서 안과의로 개업했다. 1887년 첫 소설 『주홍색 연구』를 출간했고 1891년부터 『셜록 홈즈의 모험 』을 《스트랜드 매거진》에 연재하기 시작했다. 도일의 작품들은 곧 대중적인 호응을 얻었고 그는 1920년대에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고료를 받는 작가 중 한 명이 되었다. 그러나 홈즈 소설에 싫증을 느끼게 되어 『마지막 사건』에서 홈즈를 죽임으로써 그 시리즈를 끝내게 된다. 남아프리카 전쟁(1899~1902)에 야전병원의 군의관으로 복무했는데, 그 동안 『위대한 보어 전쟁』을 써서 조국의 입장을 방어하기도 했다. 전쟁이 끝나자 영국으로 돌아와 기사 작위를 수여받았다. 그 후 『빈집』에서 오래 전 죽은 주인공을 교묘한 방법으로 다시 살려냄으로써 홈즈 시리즈를 재개했다. 1906년 하원의원에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다음해 그의 아내가 지병으로 사망했으며, 얼마 지나지 않아 진 레키와 재혼했다. 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그의 아들이 솜 전투에서 입은 부상 후유증으로 사망하자 큰 실의에 빠졌다. 1927년 그의 마지막 책 『셜록 홈즈 사건집』이 출간되었고, 1930년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남궁진(엮은이)
영미 문학 번역을 전문적으로 작업을 계속 해오고 있다. 그는 언제나 책에 몰두하고 있으며, 특히 문학과 소설에 대한 열정이 많다. 그리고 그의 번역은 항상 원문의 느낌과 미학을 최대한 살린다는 점에서 유명하며, 그의 작품을 읽는 독자들은 그의 번역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 그는 조용하고 내성적이지만, 책과 언어에 대한 애정이 그의 삶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

📚목차
작품소개
EPISODE I
J. HABAKUK JEPHSON’S STATEMENT
조셉 하바쿡 제프슨의 성명서
EPISODE II
THAT LITTLE SQUARE BOX
작은 정사각형 상자
EPISODE III
A PIRATE OF THE LAND ONE CROWDED HOUR
육지의 해적 - 혼잡한 한 시간
EPISODE IV
THE “POLESTAR”
폴스타호의 선장
EPISODE V
THE FIEND OF THE COOPERAGE
협력의 끝
EPISODE VI
THE STRIPED CHEST
줄무늬 상자
EPISODE VII
CAPTAIN SHARKEY: HOW THE GOVERNOR OF SAINT KITT’S CAME HOME
샤키 선장: 세인트키츠의 총독이 집으로 돌아온 방법
EPISODE VIII
THE DEALINGS OF CAPTAIN SHARKEY
WITH STEPHEN CRADDOCK
샤키 선장과 스티븐 크래독의 거래
EPISODE IX
THE BLIGHTING OF SHARKEY
샤키 선장의 몰락
EPISODE X
HOW COPLEY BANKS SLEW CAPTAIN SHARKEY
코플리 뱅크스와 샤키 선장의 종말


❇️[아서 코난 도일, 선상 미스터리 단편 컬렉션 - 모든 파도는 비밀을 품고 있다]는 아서 코난 도일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책입니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선상 미스터리 단편 6편으로, 각기 다른 배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들이 중심입니다. 도일 특유의 추리 기법이 여전히 빛을 발하며, 독자들에게 사건의 단서를 던져주고 스스로 추리하게 만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셜록 홈즈가 육지의 미스터리였다면, 이 책은 바다 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라고 할 수 있죠.
❇️두 번째는 악명 높은 해적 샤키 선장의 이야기 4편으로, 액션과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샤키 선장의 모험은 한 편의 영화처럼 생생하게 그려지며, 그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보게 됩니다.

📖 펴낸곳 ㅣ 센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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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삼국지
박촌 이영춘 지음 / 바향서원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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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트코인 삼국지 』 📚💸💰


✒️ 박촌 이영춘(지은이)
1962년 강원도 인제 출생. 2010년 몽환서생, 월하기객 출판, 타이젬연재 단편소설 "성인영화를 보러가다" 공모전 당선.

📚목차
프롤로그
1. 서울기획, 구국의 영웅들
2. 그대를 위로하는 바나나 라떼, 그리고 개드립
3. 외나무 다리를 건너는 늙은 소 한 마리
4. 눈을 뜨고 꿈을 꾸는 백일몽
5. 비몽사몽 꿈이 아니면서 꿈같기도 한 것이
6. 아픈 젊음을 위로하는 비트코인
7. 선남선녀의 방문
8. 심마로 패한 바둑
9. 금발의 여기사
10. 구룡사를 지켜 주세요
11. 뉴 재팬 엠파이어 (New Japan Empire)
12. 노숙자의 숨겨진 재산이 무려 300조
에필로그

[대한의 백성이 도탄에 빠지고 아비규환의 지옥이 구현되리라. 그날이 오래 지속된다고 해도 절망하지 마라.조각 동전이 고래를 잡으면 구국의 용병과 터럭 하나가 나라를 구하리라.]


❇️2016년,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작된 불가사의한 이야기. 비트코인의 창시자 사토시 나카모토는 한국, 일본, 러시아의 초절정 고수들에게 각각 10억 달러를 비트코인에 투자하도록 권유하고, 전자 지갑의 비번을 세 장의 무산신녀도에 나누어 적는다.
❇️가평의 고아원 출신 깡패 설태희는 초절정 고수 이일모를 만나 내공을 전수받고 비트코인의 주인이 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과연 비트코인 300조의 주인은 누구? 한국, 일본, 러시아의 초절정 고수들이 벌이는 시공간을 초월한 추격전!
✴️박촌 작가의 따뜻한 시선과 풍부한 상상력으로 풀어낸 이 이야기는, 비트코인과 무협의 신선한 결합으로 독자들에게 새로운 세계를 선사합니다.

📖 펴낸곳 ㅣ 바향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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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쓰는 도덕경 Ⅱ 하루 10분, 고전을 만나다 5
한치선(타타오) 지음 / 알비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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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십에 쓰는 도덕경 II -《하루 10분, 고전 필사》 』 📚🌸🖋️


✒️ 한치선(타타오)
30여 년간 붓과 펜을 벗 삼아 문자(한자, 한글)와 더불어 살았으며, 지금은 유튜브 서예 채널 <타타오 캘리아트>와 <타타오 서재>, 깐징월드 인문학 채널 <타타오 뜨락>을 운영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해 활발히 활동 중입니다. EBS 평생학교 <한치선의 난생처음 붓글씨 쓰기>, 클래스101 <오늘부터 예쁘고 품격 있는 손글씨>, 유튜브 채널 <타타오 캘리아트>의 멤버십 <유튜브 서예학원>을 통해 온라인 강의도 진행하고 있습니다.《경기도 서예대전》 운영위원을 역임했으며, 《추사 김정희선생 추모 전국휘호대회》 심사 등 다수의 서예대전에서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오십에 쓰는 채근담」, 「오십에 쓰는 천자문」, 「오십에 쓰는 논어」, 「오십에 쓰는 도덕경」, 「당신의 품격을 올려주는 손글씨」, 「가장 쉬운 독학 타타오의 서예 첫걸음」 등이 있습니다.

📚목차
도덕경(道德經) 하(下)편은?(여는 글)
필사를 위한 준비책 활용법
한자 필순의 원칙
영자팔법(永字八法)
도덕경(下) 해설 및 체본 따라 쓰기

✴️필사의 중요성과 방법
이 책은 필사를 통해 도덕경의 진리를 내면화하는 과정을 강조합니다. 글씨 쓰기는 단순히 문자를 쓰는 행위가 아니라, 마음과 생명, 우주에 대한 사상을 담은 그릇을 만들어가는 과정입니다. 저자는 필사를 통해 인성수양과 도야(陶冶)를 이루는 길을 제시하며, 붓펜을 사용해 힘의 가감과 압력을 정교하게 표현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초심자들에게는 붓펜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맞는 필기구를 사용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작가의 체본과 필순 원칙
작가가 직접 쓴 해서체 체본을 따라 쓰며, 필순 원칙과 영자팔법(永字八法)을 익히는 과정은 한자 쓰기의 기본기를 다지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필사를 통해 좋은 문장을 글로 옮기는 일은 글씨를 통해 인성을 다듬는 아름다운 작업이며, 손동작을 통해 두뇌를 자극하고 언어능력을 향상시키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오십에 쓰는 도덕경 II"는 하루 10분의 필사를 통해 노자의 도덕경 하편을 깊이 음미하고 사유하는 책입니다. 도덕경은 총 81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책에서는 하편 44장인 덕경(德經)을 다룹니다. 도경이 추상적인 우주관을 제시한다면, 덕경은 세상을 살아가는 세계관과 리더십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글씨를 쓰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은 현대인의 바쁜 일상에 작은 휴식이자 성찰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작가의 글씨체를 따라 쓰며 나만의 글씨를 완성해가는 과정은 글씨 쓰기의 즐거움과 더불어 내면의 성장을 도모하며 ,필사하는 과정에서 발견되는 작은 진리들이 고전을 현대에맞게 재해석 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펴낸곳 ㅣ 운곡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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