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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양장본) -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ㅣ Memory of Sentences Series 1
박예진 엮음, 버지니아 울프 원작 / 센텐스 / 2024년 1월
평점 :
📓 『 버지니아 울프, 문장의 기억 (양장본) 』
그 누구도 아닌 '자기 자신'으로 살아가기 위하여

✒️ 버지니아 울프 (원작)
20세기 문학의 혁신을 이룬 영국의 작가. 잊을 수 없는 언어, 역사·정치·페미니즘·예술 문제에 관한 시대를 초월한 문제의식, 놀랍도록 왕성한 작품활동, 소설의 기존 형식을 깨부순 그녀의 실험은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진로를 바꾸어 놓았다. 본명은 애들린 버지니아 스티븐(Adeline Virginia Stephen)으로 1882년 1월 25일 영국 런던의 중상류층 가정에서 태어났다. 아버지 레슬리 스티븐은 저명한 문인이자 영국 국가인명사전의 초대 편집자로, 어렸을 적부터 문학적 재능을 보인 울프를 지도했다. 어머니 줄리아 덕워스는 빼어난 미모와 빅토리아 시대가 요구하는 자기희생으로 명성이 자자했다. 또한 19세기 최고의 인물 사진가인 줄리아 마거릿 카메론을 숙모로 둔 만큼 저명한 사회적, 예술적 인맥을 가지고 있었다. 1895년, 1905년 어머니와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고 이때 발병한 울프의 신경질환이 평생을 괴롭힌다. 그녀가 회복하는 동안 네 남매(바네사, 토비, 버지니아, 아드리안)는 런던의 보헤미안적인 블룸즈버리 지역으로 이사했고, 그곳에서 자유롭게 공부하고 그림을 그리거나 글을 쓰고 즐겁게 지냈다. 곧 미술·문학·사회경제 분야를 아우르는 급진적인 젊은이들의 주간 모임 ‘블룸즈버리 그룹’을 주최하는데 거기서 교제한 레너드 울프와 1912년 결혼한다. 1917년 울프 부부는 인쇄기를 구입하고 ‘호가스 출판사’를 설립한다. “사람들을 조각과 모자이크로 드러낼 것입니다. 그들은 예전처럼 깨끗하고 획일적이며 일관된 전체가 아닙니다.” 그녀는 일기에 쓴 것처럼 현실을 “떨리는 조각들로 이루어진 전체”로 창조하고 “마음의 비행을 포착하는 데 전념”했다. 《댈러웨이 부인》, 《등대로》 등 그녀 최고의 소설들은 깔끔한 해결책이나 명확한 구분 없이 인간의 내면과 외부 사이를 오가며 시간, 경험, 성격의 불확정성과 의식에 영향을 미치는 외부 환경에 대한 미적 탐구로 우리를 초대한다. 또한 예술 이론, 문학사, 여성의 글쓰기, 권력의 정치에 관한 선구적 에세이 《자기만의 방》을 남겼으며 전기문과 일기, 서신도 썼다. 정신 질환이 재발하면서 1941년 3월 28일 서섹스 우즈강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향년 59세).
✒️ #박예진 (엮은이)
북 큐레이터, 고전문학 번역가 박예진은 고전문학의 아름다운 파동을 느끼게 만드는 고전문학 번역가이자 작가이다. 또한, 문학의 원문을 직접 읽으며 꽃을 따오듯 아름다운 문장들을 수집하는 북 큐레이터이기도 하다. 문체의 미학과 표현의 풍부함이 담긴 수많은 원문 문장들을 인문학적 해석과 함께 소개해 독자들이 영감을 받는 것에 만족을 느낀다.
📚목차
프롤로그 문학의 소유, 문장의 감동
Part. 1 세상의 편견과 차별을 넘어서다
1-1. 글을 쓰는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A Room of One’s Own_자기만의 방
1-2. 새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목소리 Three Guineas_3기니
1-3. 내면의 목소리를 찾기 위한 여행 The Voyage Out_출항
Part. 2 어떻게 살 것인가, 의식의 흐름에 몰입하다
2-1. 시공간을 초월한 의식의 흐름 The Mark on the Wall_벽에 난 자국
2-2. 결혼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Night and Day_밤과 낮
2-3. 인생에서 무언가를 욕망한다는 것은 Jacob’s Room_제이콥의 방
Part. 3 초월적인 존재를 사랑하게 되다
3-1. 개의 공간에 가만히 귀 기울이면 Flush_플러시
3-2. 남성과 여성이라는 분리를 넘어서 Orlando_올랜도
3-3. 삶과 연극은 어떻게 다른가 Between the Acts_막간
Part. 4 그래도 삶은 이어진다
4-1. 내면의 흐름에 따른 스토리 미학 To the Lighthouse_등대로
4-2. 영혼의 움직임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The Waves_파도
4-3. 생의 유한함과 영속성 사이에서 The Years_세월
부록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Writer’s Diary_버지니아의 일기 에필로그 버지니아 울프의 유서








✍🏻버지니아 울프의 12작품과 버지니아 울프의 일기중 집필에 관한 부분을 적은 212개의 문장모아 엮은 책이다. 버지니아울프의 문장에서 소설 전체가 다루고 있는 힘과 여성적,정치적,사회적,예술적,소외받고 있는 성소수자까지 삶과 죽음의 각양각색의 비판을 이분법이 아닌 버지니아 울프만의 독창적인 여성적 언어의 의미를 모더니즘을 통한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여성작가중 진정한 페미니스트의 페미니즘으로 그녀의 작품들중의 여성적인문장을 통해 인간으로써의 삶과 죽음을 다시 생각해볼수 있는 작품이다.
📖 펴낸곳 ㅣ 센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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