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주론 까치글방 86
니콜로 마키아벨리, 강정인 옮김 / 까치 / 199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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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딱딱한 인문주의의 냄새가 분위기기 물씬 풍길것이라고 생각했다. 더구나 인간성의 본질을 혐오하는 내용일 것이다. 이제껏 무의식중에 이런 생각들이 있어 내가 그 유명한 군주론을 아직 읽지 않은 이유일 것이다.

그런데 막상 책을 읽으니 그게 아니었다. 작가는 공화정주의자 였던 것이다. 그는 공화정 전 단계로 이탈리아의 위기를 헤쳐 나가기 위해 일시적으로 군주제를 선호한 것이다. 이탈리아의 현실을 가슴아파하며 동 시대를 살고 있는 동료들을 생각하고 자시의 현실에 불만을 가진 그의 모든 환경이 어우러져 이 책이 나온 것이다.

그도 옳은 것이 무엇인지 알고 있었다. 그런데 그의 책이 과격한 문장이 보이는 것은 현실의 서러움을 칭얼대는 어린이의 마음과 같은 것이 아니었을까?

현실이 나쁘다 이래서는 안된다. 차라리......라고 생각만 하고 있었던 내용을 그는 책으로 펴낸 것이다.

처음에는 이런책은 르네상스 시대보다는 절대주의 시대에 맞는 책일 거라고 추측했다.
그러나 다읽고 난 지금은 이 책은 너무 르네상스적인 책이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그가 자신의 보직에 관해 청탁을 하면서 메디치 가문에 올린 아부성 글이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 역자의 섬세함도 너무 고맙다. 가능하면 독자에게 완전한 의미를 전달하게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눈에 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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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속의 영웅들 김영사 모던&클래식
윌 듀런트 지음, 안인희 옮김 / 황금가지 / 200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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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듀란트 하면 철학 이야기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독자이다. 그가 죽기전에 남긴 원고를 바탕으로 미완성작의 유고작이 나왔는데 그게 바로 이 책이다. 그는 책에서 인물 위주로 사건을 설명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사건은 분명히 사람이 주체라는 생각 때문일 것이다. 그러므로 역사의 주체는 다른 것이 아닌 역사를 움직이는 사람들이라는 생가하에 이 책을 쓴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이 무결점의 사람들이라는 생각은 하진 않는다. 그는 오히려 그 시대를 대표한느 그들에게서 우리의 모습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내가 작가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의 문체는 항상 따뜻하다는 것이다. 그는 그의 책에 등장한느 모든 인물에게 세세한 관심고 따사로운 애정을 드러내고있다. 마지막으로 이 책은 그가 23장으로 제작할려고 했지만, 불행이도 21장에서 끝맺고 있다. 과연 마지막 두장에서 그는 무슨 애기를 하려고 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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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터로 간 화성남자 금성여자
존 그레이 지음, 노진선 옮김 / 들녘미디어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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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남자와 금성여자라는 책은 무척 유명한 책임에도 불구하고 나는 불행히도 다 읽지는 못했다.

결론의 빈약함에 비해 내용이 너무 중복적이고 약간 조잡한 면이 있어 중간에 책을 덮었다. 그리고 최근에 여기서 다시 이 책을 구입했다. 결론은 여자는 가치(관계) 지향적이고 남자는 결과(성과) 지향적이라는 것인데, 이런 간단한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 저자는 수많은 예와 분석으로 지면을 가득 채웠다.

사실 상식적으로 생각하면 누구나 알 수있는 내용이다. 또 무의식적으로 남여는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있다. 저자는 독자를 너무 과소평가해서인지 작가의 오만인지 그러 상세하고 조목조목 설명하고 있다(참으로 고맙다....) 그래서 책을 다 읽고 나면 너무 허무하고 또 약간은 짜증이 났다. 하지만 남여의 차이에 대해 상세한 예를 통해 알고 싶은 사람은 읽을만한 책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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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합법적으로 세금 안 내는 110가지 방법 - 2009년 이전 13
노병윤 지음, 백남해 감수 / 아라크네 / 200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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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가 되려면 세금에 대해 잘알아야 한다는 말이 있다.그래서인지 세금에 대해 공부할려고 전문서적을 펴는 순간 너무 딱딱한 글들과 문장들이 나를 중간에 몇번인가 포기 하게 만들었다. 그러는 어느날, 다시 세금에 대해 공부할 맘을 먹고 있는데 이 책이 눈에 들어왔다. 사실 사지 않을려고 했다. 집에 내가 예전부터 공부하던 책이 있었기에.... 그러나, 쉬운책 부터 보자는 맘으로 이 책을 시리즈로 구입하게 되었고, 책은 내 예상대로 너무 흥미있게 씌워져 있었다. 그렇다고 내용이 부실한 것도 아니고 말이다. 사회생활을 하고 있는 누구든지 이 책 한 권 쯤은 갖고 있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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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레오 니콜라예비치 톨스토이 지음, 방대수 옮김 / 책만드는집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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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하루 지겨워 하면서 군대 생활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문듯 군 인트라넷에서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그때 가슴 뭉클한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제대를 하고 나서 다시 이 책을 샀다. 약간은 동화의 삽화같은 그림들과 단순주제지만 우리가 실천하지 못하는 애기들...

톨스토이는 말년에 자기의 젊었을 때의 모습을 반성하며 성실한 삶을 보냈다고 한다. 이 책은 그 때의 그의 모습이 담겨져 있는 듯 하다. '내가 젊었을 때 남 못지 않게 방탕한 생활을 보냈으나, 만족하지 못했다.인생은 그런 것이 아닌 듯 하다.이 책을 읽는 후세인들은 좀더 나은 인생을 보내기를 바란다.'직접적으로 말하고 있진 않지만 난 그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

사람은 오직 자기 자신의 일을 생각하는 마음만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하느 것은 그저 인간들의 착각일 뿐이고 ......사랑의 마음으로 가득 차 있는 자는 하느님의 세계에 살고 있는 것이고 하느님은 그 사람 속에 계시는 것이다.하느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그가 글에서 천사의 입을 빌려 우리에게 하고 있는 말이다. 사람은 자기의 만족을 위해 사는 것 같지만, 사실은 다른 사람을사랑하고 봉사하는데 더 큰 기쁨을 느낀다. 톨스토이는 그것을 알고 그의 생각을 글로 쓴 것이다. 시대가 바뀌고 나라도 바뀌었지만 그의 글이 사랑받는 까닭인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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