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오노 나나미의 작품을 좋아했었다. 문학적인 가치는 모르지만,그녀의 명쾌한 문체가 좋아서였다. 나름대로 역사에 대한 자잘한 호기심을 충족할 수도 있었고..난 한 작가가 맘에 들면 그 사람의 작품을 연달아 읽는다. 이것도 그러한 습관의 발로로 구입한 책인데,유감스럽게도 캐나다까지 끌고와서도 읽지 못한 책이다. 이번엔 꼭 읽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