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손쉽게 다가갈 수 있는 영작 비법!!

바로바로 쓸 수 있는 즉석 영작비법
봉현선 지음 / 원앤원 / 2005년 1월

서점에서 영작문 책을 구경하다가 너무 마음에 들어서 그자리에서 구매 해 버린!! 바로 그 책이예요.

일단 구성이 보기에 좋게 편집이 되어 있구요, 설명도 아주 좋아요.

대체적으로 영작!!하면 구질구질한 문법이 주저리주저리 늘어져 있곤 하는데

이책은 절대 안그래요.

딱 필요한 말만 정리되어 있구요

좀더 심화학습이 필요하신 분을 위하여 디테일 학습란을 따로 꾸며놓았어요.

그리고 마지막엔 영작해 볼 수 있는 문장들이 있어 배운걸 바로바로 확인할 수도 있구요.

책의 두께도 두껍지 않은데다 구성도 여백이 많은.. 보기 편한 구성이라 전 하루만에 다 보았답니다.

물론 영작하는 란은 띄우고요.. ^ㅡ^;

두번째 볼때 좀더 세심하게 암기하면서 보고 영작할려구 처음엔 쭉 훑어보는 느낌으로 봤는데

설명이 조목조목 어렵지 않게 잘 되어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단지 아쉬운건 영작해볼 수 있는 문장이 좀더 많았으면.. 했던거예요..

파트별로 영작예문이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한두군데는 없구 그냥 다음 파트로 넘어가더라구요.

그리고 오탈자가 한군데정도 눈에 띄었구요..

또.. 정리도 잘되구 일목요연하지만 아리송한 부분도 없지 않아 있어서 그런부분은 어디다 물어봐야 할지..

책을 쓰신분의 메일이라도 하나 덧붙여 놓아서 직접 물어보고하면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었다면 더더욱 금상첨화였겠다 싶었어요.

그래도  제가 단숨에 다 읽어본 책은 이 책 밖에 없어서 너무 뿌듯해요.

-_-사실 영어는 아주 쥐약이거든요.

꼭 영작이 아니더라도 영어의 기초문법을 다지는덴 아주 유용한 책이예요.

서점에 들르시면 한번 구경해보세요~

ㅎㅎ 알라딘에겐 미안하지만 저처럼 그 자리에서 질러버릴지도 몰라요.

게으른 나를 찾아서..

라네즈 워터 슬리핑 팩 - 80ml
아모레퍼시픽

피부타입 : 복합성 | 민감성

게으름은 사회의 악이라고도 한다지만.. 사람들의 그 게으름으로 놀라운 발명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저역시.. 예뻐지고는 싶으나.. 한없는 게으름으로 인하여.. =ㅁ=;; 말안해도 다 아시죠? 아시리라 믿어요...
하하.. 그렇게 만난 워터 슬리핑팩...
이름만 들어도 감이 딱 오지 않습니까?
팩의 귀찮음은 재료를 조물딱조물딱 만져서 얼굴에 바르고 붙이는것이 아니라 15분정도 기다렸다가 떼어내거나 씻는것이죠... 저만 그런거 아니죠? +ㅁ+
당연히 그 15분을 못기다려 푹~ 자버리는 경우도 허다하지요... -_-;

그래서 사용하게 되었는데.. 제품을 보고 설명을 들으신 울 어무이께서 왈...
'허이구.. 이뻐지고는 싶었나보구나.. 그런거 발라서 이뻐질 생각말고 일찍자고 일찍일어나 규칙적인 생활좀 해라'라고 하셨습니다... ㅠ_뉴
네.. 피부미인은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바른 식생활.. 그리고.. 부지런함....
모든것이 결여된 저에게 슬리핑팩은 구원의 손길이었죠..(-_-;뭔가.. 상당히 사이비 교주틱한 느낌이..)

에구.. 서두가 너무 길군요..
바로 후기 들어갑니다...

일단 바르면 아주 시원해요.. 청량감이 그만이에요...
싸~하면서 촉촉한것이.. 자는 동안 뒤척이지만 않으면 이불이 엉망이 되진 않는답니다.. =ㅁ= 고로 잠잘때 바르게 자는 사람만 쓸수 있다는.. 하하..
질퍽해서 이불이 푹 젖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묻으면 잘때 찝찝하니까요..

담날 일어나서 씻으면.. 그날 화장은 기가막히게 먹어줘요..
정말 촉촉해져 있거든요..
가격도 싸고.. 간편해서 정말 좋아요..
게으르지만 그래도 예뻐지고 싶으신 분들.. 꼭 사용해보세요~
촉촉한 얼굴이 하루를 반겨요~ =ㅁ=;;

한번에 세마리의 토끼를

라네즈 트리플 스피디 블록 SPF32/PA++ - 40ml
아모레퍼시픽

피부타입 : 복합성 | 민감성

기능면에선 참으로 멋진 녀석이 아닐 수 없습니다만...
색상면에선... =ㅁ=;; 쓴소리가 좀 나오는 군요..
아마도 인터넷 구매시 가장큰 불만이 아닐까 하네요...

우선 저는 '트리플'이라는 기능에 혹해서 산 케이스랍니다...
저처럼 게으르신분들.. 솔직히 털어보세요.. 아침에 화장하는거 귀찮죠?
네.. 그래서 사게 된거죠... =ㅁ=;

그런데.. 색상을 잘못 고른겝니다..(이-_-;런..)
늘 자연스런 메이컵을 원하는지라 역시 '자연스런 색상'을 골랐던게 화근이었죠..
한참 사용하고서야 라네즈 파운데이션 계열의 색상은 붉은기가 많이 돈다는걸 알았답니다..
아마 꼬옥~ 참고 하셔야 할거에요...

뭐.. 그외 선블록 기능은 눈에 확연히 보이는것이 아니라서 이렇다 저렇다 말은 못하고요..
(=ㅂ= 뭐.. 햇빛은 알아서 다 차단해주는거겠죠.. ->이런 무관심한 말투같으니..-_-;;)
질감은 조금 뻑뻑한 느낌이에요... 쫀득쫀득하다고 해야할까요?
아마 선블록 성분이 들어있어서 그런가봐요..
게다가 향까지 약간의 고무냄새같은것이 나서 더 쫀득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네요.. =ㅁ=;;
확실히 피부는 매끈해 보여요.. 다른 제품과는 좀 달라요..

전반적으론 무난한데.. 사용감이 좀 부담스러워요.. 답답한 느낌도 들고..
무엇보다.. 색상!! +ㅁ+ 주의하세요...
자연스런 메이크업색상은 붉은기가 많으니 피부가 하얀분들은 반드시 피하세요...
난 피부가 어두운데.. 하시는분!! 네.. 가급적이면 피하세요.. 파운데이션은 조금 밝아도 되니까요...
적어도 붉은것보단 나아요.. ㅠ_뉴
'자연스런' 색상을 구입하셨다간.. 홍당무처럼 붉어진 얼굴을 만나실지도 몰라요..

기능만으론 참 좋은 녀석이지만.. 제가 가진 아이템중엔 worst 아이템이네요.. =ㅁ=;
섞어서 써야할 생각을 하니 언제 다쓰나..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만약 밝은 색상을 샀다면.. 별 4개정도는 줬을테지만요.. ^-^

부담스런 선크림은 가라

라네즈 선블록 마일드 SPF32/PA++[매일매일 사용하는 선크림] - 70ml
아모레퍼시픽

피부타입 : 복합성 | 민감성

요즘같이 따사로운 봄볕...
그런 옛말도 있다지요.. 봄볕에는 며느리를 데리고 나가고 가을볕에는 딸데리고 나간다는... =ㅁ=;;

요즘에야 봄볕이나 가을볕이나 피부에 안좋긴 매한가지지만..
그래도 봄볕이 무섭긴해요...

햇빛은 사람에게 긍정적인 면을 부여해주고 건강하게도 해주지만 한편으론 피부암같은 무서움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계시죠?

얼마전까지만해도 UVa에 대해 막아줄 수 있는 선블록은 없었는데 요즘은 UVa를 차단해주는 선블록이 많이 나왔더라구요..
예전엔 UVb(피부화상)만 차단해주는 선블록이었죠.. 사실 UVa(피부노화)가 더 안좋은건데 말이에요..

아.. 라네즈 선블록 얘길 해야죠..

일단 사용감이 아주 좋아요... 부드럽게 잘 펴발리고요.. 향도 괜찮아요...
근데 보정효과는 없어요.. 약간 뽀얀 느낌이 들기도 하지만.. 다른 제품에 비하면 거의 효과가 없는 편이에요..
선블록이 다 그렇듯 역시 유분감도 있답니다...
그런데도 라네즈 선블록을 추천하는 이유는 SPF32에 PA++이라는것과 사용감에 높은 점수를 주기 때문이에요...
아침에 화장하기전에 바르는데 다른 선블록은 화장이 밀리거나 뜨는데 라네즈 마일드 스타는 안그랬거든요...

저는 부담스런 선블록은 싫어하기때문에 가벼운 질감을 찾았지만..
늘 가벼운 질감의 선블록은 SPF지수가 낮은데다 UVa를 차단 못했었죠...
그런면에선 최고의 선블록이라 자부한답니다...

한번 사용해보세요..
가벼운 질감의 선블록을 원하신다면 단연 만족하실거에요..
마일드 스타로 올봄 뽀얀 피부미인 되세요~

봄처럼 상큼함이 내 눈가에~

라끄베르 새틴 아이섀도
㈜코스메카코리아

피부타입 : 복합성 | 민감성

참 신기하게도 라끄베르는 저와 인연이 깊어요..
라끄베르 메이크업 제품을 두번이나 사은품으로 받았거든요..
것두 둘다 립스틱과 아이섀도였어요....
이번에 받은 아이섀도가 바로 이 제품이에요..
 
우선 색감은 딱 봄 색상이에요..
금색펄이 자글자글 묻어있는 연두와 은은한 펄감의 아이보리, 소프트 오렌지, 조금 강한 펄이 들어있는 쥬시오렌지...

전 쌍꺼풀이 없는 눈이라 사실 섀도는 많이 망설이다 구입을 하거나 아예 안사는데요..
이렇게 선물아닌 선물을 받았으니 사용은 해야잖아요? ^-^;;
그래서 전 한번에 한가지 색만을 사용하는데..
솔직히 케이스안에 들어있는 섀도는 단독으로 바르기가 쉽지않은 색이잖아요...
두가지 이상으로 섞어서 발라야한다든지.. 베이스를 깔고 포인트를 주어야 한다든지.. 그래야 또 예쁘기도 하구요...
그래서 전 섀도를 꼭 써야할땐 에뛰드같은 한가지색으로만 된 섀도만 샀었거든요..
근데 이 제품은 안그래요..
각각 하나만 발라두 정말 예쁜색만 모여있어요...
펄그린과 쥬시오렌지는 봄느낌이 강해서 봄에만 발라야 할것 같긴하지만.. 아이보리나 소프트 오렌지는 두루두루 발라도 될정도로 예뻐요..
특히 아이보리는 눈밑에 살짝 발라두면 반짝거리면서도 아주 예쁘답니다..

팁도 큼직해서 한번에 바르기도 좋아요.. 부드럽기도 하고요..(큰팁이 둘, 작은팁이 하나.. 그러니까 큰팁작은팁이 양면으로 한팁이구요.. 큰팁하나만 있는 팁이 한개..)

설명대로 날림도 적구요.. 색상도 뿌옇지 않고 깔끔해요.. 지속성도 괜찮구요..
펄감은 쥬시오렌지가 제일 강하구요, 나머지는 비슷한데 펄그린은 전체적인 펄이 아니라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금색펄이 그라데이션 되어있는데 밑에까지 그런건 아니구요.. 위에만 그래요...
사진으론 그 색감이 다 표현되지 못해서 정말 아쉽네요..
실제론 상큼하고 맑아보이거든요.. 케이스도 예쁘고요.. 손안에 딱 들어오는 사이즈랍니다..

더 늦기전에 구입하셔야 되요...
안그럼 봄이 다 가버리잖아요.... 물론 봄이 아니라도 쓸 수 있지만..
봄에 더욱 빛을 발하는 색이니까요.. ^-^
겨울의 느낌을 한방에 날려버릴 봄색깔로 얼굴도 환~해지는게 어떻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