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으른 나를 찾아서..

라네즈 워터 슬리핑 팩 - 80ml
아모레퍼시픽

피부타입 : 복합성 | 민감성

게으름은 사회의 악이라고도 한다지만.. 사람들의 그 게으름으로 놀라운 발명을 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저역시.. 예뻐지고는 싶으나.. 한없는 게으름으로 인하여.. =ㅁ=;; 말안해도 다 아시죠? 아시리라 믿어요...
하하.. 그렇게 만난 워터 슬리핑팩...
이름만 들어도 감이 딱 오지 않습니까?
팩의 귀찮음은 재료를 조물딱조물딱 만져서 얼굴에 바르고 붙이는것이 아니라 15분정도 기다렸다가 떼어내거나 씻는것이죠... 저만 그런거 아니죠? +ㅁ+
당연히 그 15분을 못기다려 푹~ 자버리는 경우도 허다하지요... -_-;

그래서 사용하게 되었는데.. 제품을 보고 설명을 들으신 울 어무이께서 왈...
'허이구.. 이뻐지고는 싶었나보구나.. 그런거 발라서 이뻐질 생각말고 일찍자고 일찍일어나 규칙적인 생활좀 해라'라고 하셨습니다... ㅠ_뉴
네.. 피부미인은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규칙적인 생활과 바른 식생활.. 그리고.. 부지런함....
모든것이 결여된 저에게 슬리핑팩은 구원의 손길이었죠..(-_-;뭔가.. 상당히 사이비 교주틱한 느낌이..)

에구.. 서두가 너무 길군요..
바로 후기 들어갑니다...

일단 바르면 아주 시원해요.. 청량감이 그만이에요...
싸~하면서 촉촉한것이.. 자는 동안 뒤척이지만 않으면 이불이 엉망이 되진 않는답니다.. =ㅁ= 고로 잠잘때 바르게 자는 사람만 쓸수 있다는.. 하하..
질퍽해서 이불이 푹 젖거나 하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묻으면 잘때 찝찝하니까요..

담날 일어나서 씻으면.. 그날 화장은 기가막히게 먹어줘요..
정말 촉촉해져 있거든요..
가격도 싸고.. 간편해서 정말 좋아요..
게으르지만 그래도 예뻐지고 싶으신 분들.. 꼭 사용해보세요~
촉촉한 얼굴이 하루를 반겨요~ =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