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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생전 ㅣ 재미만만 우리고전 4
최나미 글, 이경국 그림, 한국고소설학회 감수 / 웅진주니어 / 2013년 11월
평점 :
허생전 -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로 재미있게 읽어요
한국고소설학회추천도서 이기도 한 웅진주니어 초등고전
총 3부로 나뉘어져 있고 90 페이지 정도로 초등고전으로 어렵지 않게 선택할수 있었어요
다른지역으로 멀~~리 외출을 다녀온 뒤인데도..
재미있게 술술 넘어가는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허생전]
처음 시작은 어영대장 이완이 허생을 찾아갔다가 봉변을 당하고 쫒겨나는 장면 이랍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변부자의 허생에 대한 이야기..
공부만 하던 허생이 주변의 눈초리와 돈을 벌어오라는 부인의 말에 나가는...

돈벌어오라는 소리에 마을로 내려간 허생은
제일 부자인 변부자를 찾아가 다짜고짜 만냥을 빌려달라고 하고...
변부자는 별말 없이 (돈을 못 받을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채로) 돈을 내어준답니다..
허생은 그 만냥을 백만냥으로 만들어서 도적떼를 한 섬을 찾아서 그 섬에서 가족을 이루어서 뿌리내려 살수 있게 해주고..
바닷가에 돈을 버리기도 하고 (바닷물이 마르면 누군가 그 돈을 찾을수 있을거라면서..)
만냥을 빌렸던 변부자에게는 십만냥을 주고 빈손으로 자기집으로 돌아간답니다...
그리곤 처음에 봤던 집으로 찾아온 이완을 피해서 어디론가 사라져버린 허생...
으로 이야기가 끝난답니다.
초등고전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에는 각 책에 맞는 [더 알아볼까?] 라는 간지가 들어가 있답니다..
책이 비교적 얇기 때문에 책갈피로 필요하지는 않지만..
혹 나눠 읽게 될 경우 책갈피로도 유용하게 쓰일거 같아요..
초등 고학년인 경우에는 같이 일게 된다면 우리고전을 재미있게 보고 그 안에 있는 숨은뜻?... 같은것도 더
같이 생각해볼수 있는 기회가 될수 있을거 같았어요
허생전은 조선후기 한문소설로 실학자 박지원이 청나라 여행을 하고 쓴 열하일기의 옥갑야화 편에 실려 있답니다
허생전 에서는 허생이 매점매석으로 돈을 버는 과정을 통해서 수요와 공급이라는 경제 개념을 설명하고 있답니다

웅진주니어 재미만만 우리고전 시리즈로.. 관심없어 하는 분야였던 고전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