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톡 5 - 두 명의 왕비 조선왕조실톡 5
무적핑크 지음, 와이랩(YLAB) 기획, 이한 해설 / 위즈덤하우스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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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게 볼수 있는 역사책 - 무적핑크 조선왕조실톡5



웹툰으로 시작해서...  툰드라쇼 라는 TV드라마 도 재미있게 봤었고... (드라마는 좀 어설펐지만 ^^)

책 나오기 시작하면서는 책으로만 보고 있는 조선왕조실톡 이랍니다..



2015년 10월에 1권을 주문하기 시작해서.. (그때 300원인가 추가결재하고 받은 실톡휴지 아직도 있어요 ㅋ)

실톡 나올때마다 한권씩 구매해서 모으고 있어요

카톡형식으로 만들어진 웹툰이라 재미있기도 하고... 정사와 픽션으로 구분해서 실록의

기록들을 정리해주기도 하기 때문에 역사에 대해서 차근차근 알아가기에도 좋은 책이예요


조선왕조실록은 어렵지만.. 조선왕조실톡은 쉽고 재미있게 되어 있답니다 ^^

 

 

2017년 정유년에 다섯번째 책이 나왔어요   조선왕조실톡5 두명의 왕비

총 3부로 되어 있어요

1부 현종 /  2부 : 숙종 / 3부 : 경종과 연잉군

1부 에서는 인조의 비인 [자의왕후] 로부터 시작합니다....  자의대비가 되었을때 효종(봉림대군)의 사망으로

상복을 몇년 입어야 하나 (첫째아들의 경우 3년, 그 이후는 1년)  로 시작된 예송논쟁..

2부 에서는 외롭게 늙어가던 자의대비가 아끼던 소녀가 장옥정.... 숙종의 그 장희빈이 되는 이야기


앞의 4권과 같이 이야기 하나 마다 정사(실록에 기록된 것), 픽션(기록에 없는 것) 으로  정리해두었고

[실록돋보기] 에서 관련된 역사를 좀 더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제일 기억에 남게 되는 부분?....

총 30개 이야기중에  [29 딸도 차례를 지냈다]  차례상 혹은 차례 지내는 방법등에 대한 잘못된 이야기?

고려시대부터 조선 초중기 까지는 딸이 함께 제사를 모셨다고 합니다

제사상차림은 형편에 맞게 간소하게 과일등은 제철의 맛있는거면 된다

홍동백서는 어느 예법책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다...

송시열마저도 [바다가 동쪽이니까 생선이 동쪽인가?] 라는 추측의 말을 남겼을뿐이다

 

 

 

[자식의 의무이자 권리 :

지금이야 명절날의 고생, 허례의식의 중심이요 가정분란의 원인이 된 제사지만 원래는 가족들끼리 모여서 돌아가신 조상님과

부모님을 기리는 중요한 행사였다.....(중략) 제사를 지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일차적으로 후손으로서의 애정때문이었다..(중략)

또 다른 이유는 돈이었다  부모가 자식에게 유산을 물려주었기 때문에 자식은 그 돈으로 부모를 위해 제사를 지내는 것이다

받은것이 있으니까 때문에 제사는 후손으로서의 권리인 동시에 의무이기도 했다 (이하생략)]


조선중기까지는 아들 딸 할거 없이 재산을 똑같이 나눠 받았기 때문에 제사 역시 돌아가면서 똑같이 지내야 했답니다

임진왜란등 전쟁으로 자식들이 많이 죽고 재산을 나눠가질수 없기도 하고...

피난 등의 이유로 비슷한 곳에서 살지 못하고  이집저집 제사 지내는곳 찾아다니기 힘들어서..

한마디로 [귀찮아서] 그런 제사의 법이 없어지고  많은 외부의 침략에 의해 양반으로 존재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예식이 되어버린 제사....  지금은 애물단지가 되어버린.........  저자의 일부생각과 저의 일부생각이 보태진

글입니다... 제사를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의 딴지는 거절합니다~ ㅋ


 

 

 

 


 

만화책으로 거부감없이.... 하지만 정확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정리와 함께  더 많은 이야기들도 있어서  역사 알기가

좀 더 쉬워지는 책 무적핑크 조선왕조실톡...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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