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 마, 친구야! - 용기를 복돋아 주는 이야기 아이스토리빌 15
엘프리데 비머 지음, 함미라 옮김, 정은영 그림 / 밝은미래 / 2013년 8월
평점 :
절판


어린이상담?... 어른들에게도 좋은 [밝은미래 걱정마 친구야]


밝은미래 아이스토리빌-15 걱정마 친구야

비밀일기클럽의 여섯 아이들이 일기를 쓰는 모임을 하면서 겪는 이야기들을 통해서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배울수 있는 책이랍니다


클럽을 만들기로 하고 아이들을 모으는 과정부터 쉽지 않았지만..

매일 일기를 써서 읽으면서 스스로의 고민들을 이야기 하면서 해결책을 찾기도 하고 혹은

다른 아이들의 일기를 들으면서 같이 행동을 할 수 있는 용기를 갖는 아이들..


한나의 일기, 레오의 일기, 크리시의 일기 등 소제목이 아이들이 직접 쓰는 일기를 주제로 하고 있답니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용기를 가지세요~

어떤 일이든 못하면 어쩌나 늘 두려워 / 난 항상 마음만 먹고 실천을 잘 못해 / 나는 쓸데없는 걱정이 너무 많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 뭔지 잘 모르겠어 / 친구들 사이에서 나만 왕따인것 같아




딸이 먼저 책을 읽었고.. 전 나중에 읽었어요.

다른 책들과 같이 휘리릭 휩쓸려서 책꽂이로 들어가 버리는 바람에 좀 늦게 봤답니다


읽으면서 재미도 있고 아이들이 이런 생각을 할수도 있구나 라는 생각도 들었었는데..

역시 가장 기억에 남는건 레오의 일기 였답니다.

아랫집에 사는 무르겔 부인의 행동 하나 하나에 예민해 하며 불안해하는 레오의 행동을 보고 있던

엄마의 말 [너, 아니? 고민을 털어놓으라고 있는 존재가 바로 부모란다]


책의 다른 부분들도 인상 깊긴 했지만...

이 부분에서 진짜 울컥 하더라구요...

고민을 털어놓아라고 있는 존재가 부모다..........  내 아이들에게 난 그런 존재이고 싶네요



딸램은 엄청 재미나게 읽었다고 하더라구요..

중간 중간 그림도 귀엽게 예쁘게 그려져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수 있었고

초등3학년인 딸램이 하루에 읽기에 부담 없는 분량이었답니다  121페이지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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