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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지의 손뜨개 아이 옷 - 겉뜨기.안뜨기만 알면 만드는
박귀선.임정임 지음 / 꽃숨 / 2013년 10월
평점 :
[겉뜨기 안뜨기만 알면 만드는 꼼지의 손뜨개 아이옷] 바느질도 해야해요..... @.@
이책 제목만 보고는.. 앗 나 겉뜨기 안뜨기 할줄 알아용~~~ 했었답니다..
책을 받아보고 앗........ 그랬네요
뜨개질만 하는게 아니라 원단도 필요해요...
첫 페이지에 보면 곰돌이 아플리케를 덧댄 줄무늬 바지..... 그 다음에도 윙크하는 고양이는 원단으로
만들어 붙여야 하는 것들이라... 뜨개실 말고도 원단이 필요해요.. --;;
대신에 자투리 원단과 남은 뜨개실로 만들수 있는 소품이나 아이 장난감에 대한 팁도 있답니다
사진을 포함한 설명이 있는 팁...
아이가 좀 더 작으면 (1~5살 정도) 더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거 같아요... 7살인 또진양에게는 좀 한계가 있어요..
제가 게이지 내는 법을 알거나 뜨개질을 좀 더 잘한다면 사이즈를 조절해서 만들어 볼 수 있을듯 싶어요...
일단은 원단이 필요없는 것중에서 만들어 봤어요...
뜨개실에 대한 추천도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그거 또한 아쉽네요 ㅠㅠ
제가 실을 잘 못 골라서... 안뜨기 겉뜨기 등등 무늬 등을 넣을 수는 있는데... 실을 잘 못 골라요 ㅠㅠ
바늘도 모두 모두 있는데.. (한동안 뜨개질에 취미가 있었습니다.. ㅋㅋ)
근데 그때는 뜨개질 엄청 잘하는 언니가 옆에 있어서 실을 잘 골라줬던터라 고민이 없었는데..
이젠 실을 고르기가 쉽지 않네요..


또진양에게는 23번째 작품 앞여밈이 깜찍한 꼬마 숙녀 목도리 를 만들어 주기로 했구요
또영군에게는 22번째 작품 핸드워머를 만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책의 사진을 찍어서 집 근처에 있는 뜨개실 파는 곳에 가서 문의했으나... 쳐다보지도 않으심.. --;;
그래서 그냥 권해주는 실로 가져왔는데..... 온라인 보다 무지 비쌈... 4500원 -> 6000원.... 뭐.. 택배비 등등 계산하면
두개만 구매한걸로 치면... 아주 비싼건 아닌데..... 실은 책에서 나온게 아니라 그런지.. 촘....
그래서 책에 나온 실 필요량... 맞지 않아요 ㅠㅠ
배색도 아니고... 단색으로 했습니다...
포근한 색이라.. 아이는 딱 좋다고 하고.. 다른 사람들도 포근한 색으로 예쁘다고 하네요 ㅎㅎ
거의 다 뜬걸.... 하라는대로 코를 잡았더니 너무 길어서 다 풀어버리고 다시 뜨느라고 오래 걸렸어요.. --;;
고리도 뜨라는대로 떴더니 너무 작아서... (아이 반지로.. --;;) 다시 뜨고...
돗바늘이 분명 있었는데.. 어디에 있는지 ㅠㅠ 그래서 코바늘로 대충 마무리 했더니 엉망이네요 ㅠㅠ
뭐.... 털실이 퐁실퐁실 한거라 잘 보이지는 않습니다.. ㅋㅋ

뜨개실만 가지고.. 겉뜨기 안뜨기만 가지고는 완성도가 조금 떨어지는 작품이 나옵니다.. @.@
뜨개실도 있어야 하고.. 원단도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