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한국사 장면 77 배움가득 우리 문화역사 6
박영수 지음, 이리 그림 / 풀과바람(영교출판)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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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가지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국사를 훑어볼수 있어요.. (with 9세 또영군) 

 

영교출판에서 나온 어린이를 위한 한국사 장면 77 은 광개토대왕부터 시작해서 1960년 4.19혁명까지의 이야기를

77가지의 큰 사건을 중심으로 되어있어서 간편하게 한국사를 쭉 훑어볼수 있게 되어있는 책이랍니다..

또영군은 아빠 따라서 광개토대왕을 몇번(주말밤에 하는 드라마 인지라 자주는 못봤고.. 3~4번 정도 봤는데도.. 기억에

많이 남나봐요 ^^) 본 뒤로 더 광개토대왕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고.. 더불어 역사에도 조금씩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기랍니다..

시작이 광개토대왕인지라 더 반가운 책이 아닐수 없네요.. ^^

 

초등학교에서 역사는 고학년이 되어야 나오기 때문에.. 이 책의 교과서 연계내용은 5~6학년 이랍니다..

 

차례 랍니다...

보통 이야기 하나가.. 짧으면 두페이지 길면 네페이지 정도의 이야기로 한번에 읽을때 길지 않아서 좋아요..

또영군도 한번에 다 읽는게 아니고... 처음엔 제목을 보고 원하는?.. 제목이 또영군을 부르는? ㅎㅎ

제목을 보고 골라서 읽고 있답니다..

역사에 대한 주입식 교육을 하는게 목적이 아닌지라 재미로 혹은 흥미로 마음이 가는대로 읽어보는것도 좋은듯 싶어요...

저도 제목을 보고 하나씩 골라서 읽고 있답니다..

 

 

역사라는게 외우고자 하면 정말 끝이 없이... 계속 년도에.. 사람 이름에.. 사건에 얼마나 짜증이 나던지...

아이한테 역사는 그런게 아니라는걸 알려주고 싶어요.. ㅠㅠ

 

책의 머리말에 보면.

반드시 알아야 할 역사중의 사건들을 대하는 사람들이 종종 "그런일이 있었어?" 라고 잘 모른다며 안타까워 하는 장면이

있답니다 역사에 대해.. 연도에 집착하며 사람 이름에 집착하며 외웠었는데.. 정작 그 사람들의 이야기에는 집중하지 못했던

것을 이야기 하며 후손으로 반듯이 알아야 할것들을 정리 해 놓았다고 적혀 있답니다...

 

한나라의 역사가 딱 77가지의 이야기로 이루어지진 않겠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큰 흐름을 먼저 잡을수 있다면 좋겠다 싶어요

 

게다가 3학년이 되면 과목이 늘기도 하고.. 과학이나 사회 과목에서 어렵다는 느낌이 많이 들어서

수업시간 자체가 확 힘들어 진다는데.. 미리부터 사회나 과학쪽을 조금씩.. 읽게 하고 좀 가깝게 느끼게 해준다면..

나중에 과목이 늘었을때 부담감은 좀 덜할듯 싶어요

 

 

또영군은 역시나.. 제일 앞에 있는 [1. 광개토대왕 대륙을 호령하다] 가 제일 기억에 남는다고 합니다..

 

 

 

 

전 13번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분명.. 학교에서 배웠을텐데.... 왜 제일 기억에 남을까요? ㅎㅎ

[13. 왕건, 호족에게 성씨를 상으로 주다]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꼭 알아두어야 할 대한민국의 역사적 장면 77.....

아이한테도 읽으라고 해야겠지만.. 저도 열심히 읽어봐야할듯...  재미있고 흥미롭게 역사와 친해져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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