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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의 초점
마쓰모토 세이초 지음, 양억관 옮김 / 이상북스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마쓰모토세이초 장편소설 [제로의 초점]
육아서를 제외하고...... 어른도서를 읽어본게 언제였는지... 가물 가물 하네요....
작년중순경에 신경숙 소설 [엄마를 부탁해] 를 읽고는..... 내내 아이들 책 혹은 육아서만 읽었답니다..
더마스 박스에 들어있던 마스모토 세이초 님의 장편소설 을 받고도... 한참 후에 읽기 시작했어요..
400페이지의 두툼한 책이어서 선뜻 열어지지 않더라구요...
애들 책은 그리 두껍지 않잖아요.. 그림도 많고 ㅎㅎ
그림없이 시커먼 글자만 있는책.. 하도 오랜만에 봐서 그런가...... 살짝 열어보고는 눈이 맹글맹글...
그래서 덮어두었다가..
몇일전 읽기 시작... 3일 걸렸네요...
추리소설인데.... 결혼한지 몇일만에 남편의 실종의 이야기로 시작을 합니다....
일본 작가인지라..... 이름이 일본이름.. ㅋㅋㅋ 일본이름은 성과 이름이 비슷한 글자수 인지라...
읽으면서 무지하게 헷갈렸네요...
이름만 보고 새로운 사람의 등장인가?... 생뚱맞게?...... 어..... 앞에 나왔던 인물의 설명인데..? ㅋㅋㅋ
네..... 같은 사람이었답니다..
이타네 데이코.... 주인공여자 이름이고..
우하라 겐이치... 이야기의 중심에 있지만 정확하게 등장한건 몇페이지 안되는 신비의 인물........ 실종된 남편이랍니다..
우하라군이라고도 나오고... 겐이치 라고만 하기도 하고... 그래서 많이 헷갈렸네요 ㅎㅎ
그래도 두께에 비해서.... 여러사람이 두개의 이름?? 을 가지고 번갈아 가면서 나오는터라.. 헷갈림에도 불구하고..
페이지는 정말 잘 넘어갔답니다... 이야기의 전개가 술술... 막힘없이 읽을수 있다는게 신기할 정도 였네요..
실종된 남편..... 그리고 알게되는 남편의 과거... 현재였던 시간들....
잘 알지 못한채 선봐서 결혼한 데이코는 남편의 실종도... 알게되는 남편의 과거 현재들도 불안한 마음으로 알게되고..
주변에 연관되는 사람들.....
사실 중반.... 정도 되면... 훔.. 그래서 그렇군.. 범인은 누구군..... 하고 대충의 감이? 온답니다 ㅋㅋㅋ
그래서 더 흥미롭게 읽을수 있는거 같기도 해요..
금방이라도 범인이 튀어나올거 같은데... 페이지는 아직 많~~이 남아 있으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