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부터 가르쳐라 - 강하게 키워 행복하게 만드는 독일 학교의 행복수업
에언스트 프리츠-슈베어트 지음, 김태희 옮김 / 베가북스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행복부터 가르쳐라] 오리지널 독일 "행복수업"의 창시자인 "에언스트 프리츠 - 슈베어트"

 

행복부터 가르쳐라..... [행복] 이라는것도 [가르쳐야] 하는건가? 라는 질문을 가지고 책을 접하게 되었답니다

"에언스트 프리츠 - 슈베어트" 교장선생님이 실제로 "행복" 이라는 교과목을 창시했고.. 독일뿐 아니라

유럽 여러나라에서도 이 "행복" 이라는 교과목을 수업하고 있답니다..

그는 [지금 내 아이에게는 '공부해라'가 아니라 자존감과 용기를 찾아줄 행복이 필요하다] 고 말하고 있어요

앞부분 상당 부분을 저자의 서문과 추천글 등에 할애하고 있답니다..

행복이라는 교과목이 어떤건지.... "에언스트 프리츠 - 슈베어트" 는 어떤분인지에 대한 설명도 있고..

 

사실 이 책을 접하면서 다른 육아서들 보다는 좀 더 꼼꼼히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들었답니다.

아이에게 [행복] 이라는 단어만큼 중요한게 있을까? 싶은데.. 그걸 교과목으로 만들었다는 분의 책이니

기대가 컸답니다...

몇일 전 5살 또진양이랑 같이 전철을 타고 놀러를 가면서.. 또진양은 음악을 듣게 하고.... 뮬란을 보게 하면서

저는 이 책을 읽었답니다.. 전철로만 움직이는 시간은 왕복.... 1시간 30분 정도의 시간이었답니다..

2/3 정도를 읽은듯 싶네요.. 책장이 쉽게 넘어가는 쉬운 책은 아니었네요...

요즘 계속 아이들 책만 읽은 탓인지..  이 책이 어찌나 어렵던지... ^^

 

책의 앞부분은 문제아 라고 불리는 혹은 쟤는 좀 이상해 라는 수식어가 붙게 되는 아이들에 대한 생각과

그 아이에 대한 교장과 학교의 적절한 대응등이 나온답니다...

이상적이었던 부분은.. 말썽쟁이 아이에게 넌 왜 그렇게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니? 라는 질문을 하는 교장을

보며 아이는... 난 정서불안증 환자 예요......

다른 아이들과 조금만 틀린 증상을 보여도... 조금만 다른 행동을 보여도 바로 병원에 가보라고 쉽게 말하는

주변의 사람들.... 병원에서는 자기네들의 기준을 가지고 아이들을 [환자] 로 만들어 버리는.. 문제를 이야기

하고 있답니다..

아이들의 문제는 어른들의 조금의 관심으로 충분히 나아질수 있고.. 더 행복해 질수 있다는 거죠....

 





 

본문은 총 4장으로 되어있답니다.. 사실 앞부분은 아이들의 문제점과 그 해결책들..

혹은 아이들의 행동에 대한 설명등으로 되어있답니다..

본격적으로 더 꼼꼼히 읽게 되는 부분은 제일 뒷장이 아닌가 싶네요..

넷. 행복 가르침 은 두가지 주제로 이야기 되고 있답니다

아이는 어떻게 행복해지는가 , 아이의 행복을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로 되어있고

아이는 어떻게 행복해지는가 에서는 행복 가르침은 아이가 하는 일은 모두 좋다고 하거나 아이와의 갈등을

피하고자 뒤로 물러나는 일이 아니다..... 라고 되어있답니다.. 무조건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는게 아니고

자기 행동의 한계를 알도록 해야 한답니다..

아이의 행복을 위해 뭘 할 수 있을까.... 일상의 기쁨을 일깨우자, 신뢰를 주고 자신감을 북돋우자

라는 이야기가 제일 마음에 와 닿네요...

 

본문이 끝나고 부록으로 아이의 행복지수와 가족의 행복지수를 체크해 볼수 있는 테스트 지가 있고

[나와 내 가족이 행복해지는 12계명] 이 있답니다...

12가지가 다 좋은 말이지만..





 

라는 말이 있답니다... 자꾸 자꾸 보면 좋을듯 싶어요  ^^

 

독일의 학교에 보낼수는 없으니... 이 책의 뒷부분... 행복 가르침을 좀 더 많이 자주 읽어봐야겠다 싶어요

아이를 양육하고.. 교육시키는 모든 일이 결국은 [아이의 행복] 을 바라는 일이니까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