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평설 아이 2011년 창간호인 3월호 - 정환군한테는 조금 어렵네요

독서평설 아이 2011.3 - 창간호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잡지) / 2011년 2월

독서평설 아이 2011년 창간호인 3월호 - 정환군한테는 조금 어렵네요

 

독서 이력 관리의 첫 걸음! 초등 교과 연계 라는 작은 설명이 상단에 적혀져 있는 독서평설 이랍니다

매달 나오는 잡지형식으로

3월 한달 동안 교과와 연계된 책읽기를 도와주는 달 계획표를 시작으로 하는 책으로 1학년 교과부터

6학년 교과까지 아우르고 있고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의 모든 분야를 다루고 있답니다.

 

각 단원 제일 위에 교과연계를 위한 학년이 적혀져 있는데.. 정환군이 보더니 3학년꺼를 자기한테

읽으라고 한다고 어렵다고 바로 덮더라구요.. --;;

학교 교과 연계가 잘 되어 있는건 좋으나.. 너무 자세히 나와있으니 은근 약간의 거부감을 주는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생기네요...

 

내부는 그림도 다양하고 관련 자료와 사진들로 되어있어서 의외로 재미있답니다

 

3월호의 가장 흥미로웠던 부분은 제일 앞쪽에 나온 지식테마 부분이 아니었나 싶네요...

우리나라의 여러가지 전통놀이라고 알고 있는거들에 대한 설명(동대문놀이, 말타기)과

우리나라 놀이로 알고 있던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 <쎄쎄쎄> 등은

일본놀이였답니다...

정환이가 읽고 정은이한테 이야기를 해주었는데 (정환이는 초등1학년, 정은이는 5세)

그 뒤 정은이의 입에서는 동동 동대문을 열어라, 남남 남대문을 열어라~~ 라는 노래를 달고 살더라구요

이 외에도 다른 여러나라의 놀이가 설명되어있답니다

그리고 삼성어린이박물관의 소개가 되어있답니다..

 

지식테마 부분이 끝나고 만화로 시작하는 언어쪽... 만화주인공들이 귀엽게 그려져 있답니다

다 만화로 되어있는건 아니고 읽을거리도 꽤 많이 나와있답니다..

예전에 TV에서 해주었던 영화 전우치... 그날 꽤 늦은시간까지 정환이도 흥미진진하게 봤었는데...

평설에 전우치가 아이들용으로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더라구요... 정환이는 이 부분도 쉽게 읽었답니다

 

이 외에도 만화와, 동화, 정보 등이 번갈아 가면서 나오기 때문에.. 글이 많아서 읽기 힘들어하지도

않고 만화만 있는것도 아닌데다가.. 중간 중간 사진이 가득한 정보들도 재미나게 읽을수 있어서 재미는

있어 했답니다...

 

별책부록으로 있는 [내가 만드는 독평아니]는 어려워서 풀지 못했지만.. 매달 볼수 있다면 좋겠다 싶기는 하답니다

만화는 혼자 읽게 하고.. 뒷부분 동화나 정보들은 엄마가 읽어주면 좋더라구요.. ^^

 

요즘 학교에 간다고 갑자기 일찍 일어나게 된 정환군.. 2월까지는 8시30분 이후에 일어나던 아이가..

3월부터는 7시 30분 경에 일어나서 아침 먹고 8시 30분에는 학교 책상에 앉아있답니다.. ^^

좀 더 일찍 일어난 날에는 책을 보기도 하는데.. 이 독서평설도 읽곤 한답니다.. ^^

 

맨 앞에 나와있는 계획표 대로 읽으면 좋겠다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