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키즈에서 애니메이션북이 나왔답니다.... 아니.. 자연관찰책이 나왔습니다?? 사실 책 표지만 보고는 8살된 정환이와 5살된 정은이가 무척 좋아라 하면서 잘 챙겨보는 EBS에서 방영하고 있는 부릉!부릉! 브루미즈 의 애니메이션 북인줄 알았답니다... EBS 애니메이션 브루미즈의 주인공들은 자동차 이지만.. 동물들을 모델로 만들어진 자동차 랍니다 노란 자동차 [스피더] 는 치타를 모델로 만들어져 있고 파란색 말썽꾸러기 [번지] 는 원숭이가 모델이고 새침떼기인 분홍색 [페라] 는 사슴이 모델이고 귀여운 견인차인 [제리] 는 기린이 모델이고 먹는걸 좋아하는 [피티] 는 하루에 12시간을 먹는다는 판다가 모델이고 보안관인 [제브로스키] 는 얼룩말이 모델이고 소방차인 [엘파이어] 는 코끼리가 모델이고 [버스터] 는 악어를 모델로 만들어졌답니다... 이 책은 앞부분은 해당동물들 그림속에 숨어있는 브루미즈의 주인공들을 찾는 페이지랍니다 사은품으로 들어있던 뜯어만들기로 [번지] 만들기를 먼저 했답니다.. 책보다 요게 더 마음에 들었을까요? ^^ 오빠 닮아서 워낙 만들기를 좋아라 한답니다... 병풍책이라서... 좌악 펼쳐서 놓구 정은이는 그 안에 들어앉아서 번지 만들기를 했어요.. ^^ 차 바퀴랑 몸체랑 연결하는게 반대로 되어있기 때문에 자꾸 빠진다고 짜증을 살짝 내네요.... 마무리를 엄마가 해줬어요. ^^ 책을 읽고.. 아빠랑 병풍집안에서 놀기도 했답니다... 한번은 동물들의 사진을 바깥으로 해서.. 안쪽의 브루미즈 친구들을 보면서 놀기도 하고... 한번은 반대로 뒤집어서 동물들의 설명을 보기도 하면서 놀았답니다... 아빠가 만들어준 책상위에 병풍집을 만들어 보니 사이즈가 딱 맞아요.. ^^ 워낙 튼튼하게 만든 책상이라.. 정은이의 병풍집에 아빠가 초대 받아서 들어갔답니다.. ^^ 예전에 사파리 차를 타본적이 있긴 하지만...동물들을 자세히 봤다기 보다는 그냥 휘리릭.. 동물들 사이를 지나친 정도 였기 때문에.. 사파리에 대한 정확한 의미는 잘 모르지만.. 정은이는 동물들이 다양하게 나와서 좋아하고 정환이는 뒷부분 동물들의 실제 사진이 나와서 좋아하는 책이 되었네요... 병풍처럼 펼쳐놓고 둘이 그 안에 들어가서 놀아도 될만큼의 충분한 크기도 한몫 했겠죠?.. ㅎㅎ 책이 정보만을 위한 책이 아닌 놀이로 동물들과 가깝게 해주는 책이어서 아이들이 더 좋아한듯 싶네요.. 각각 동물의 간단한 특징과 부르미즈의 친구들을 찾으면서 동물들의 특징도 쉽게 받아들일수 있어서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