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박또박 한글쓰기 : 단어 100 또박또박 쓰기 100
아이즐 편집부 엮음 / 미래엔아이세움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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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부터 8세 정환군.. 한글공부를 새로 하고 있답니다.. 좀 쉬운 동화책을 한권씩 손가락으로 집어가면서 읽고

받아쓰기를 하는걸 하고 있답니다..

글을 읽기에 급급해서 글자를 덜 중요하게 생각한듯 싶어서.... 학교 가기 전에 두달이지만 바짝 해보려고 하는

중이랍니다....

 

엇그제 갑자기.. 정은양이 아빠한테.. 자기도 한글을 알려달라고 했다고 하더군요..

어제는 저한테 자기도 받아쓰기가 해보고 싶다고 까지 하더라구요...

41개월... 2011년 5세가 되는 정은양.. 한글을 알려줘야 할까요?....

그래서 시작해봤답니다.. [또박 또박 한글쓰기 단어 100]

 

 

정환이 같은 경우 6세때 처음으로 한글을 알려줬었답니다.. 만 4살 3개월때였죠 (12월생이라)

 

정은이도 올중반이후나 내년쯤에 생각하고 있었는데.. 천천히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듯 싶어요...

처음 글씨를 쓰는거기 때문에 큰 글씨로 고딕체로 되어있는 책으로 했답니다.. 단어 100개를 써보면서 한글을

눈과 손에 익히는 책이랍니다

표지에는 동물이나 과일 사물의 그림이 있지만.. 내용은 실사로 되어있답니다.

보통의 한글쓰기책은 단순한 그림이나 사물만 혹은 동물만 있는 그림인데 반해 이 책은 배경까지 있는 사진으로

되어있고, 그 단어가 들어간 짧은 문장과 함께 단어에 대한 설명도 꽤 자세하게 되어있어서 그 단어를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해준답니다.

단어 쓸때 글을 써야하는 순서도 적어 있기 때문에 처음 글을 쓰는 아이들한테 좋을 듯 싶어요


 

제일 첫 페이지에 자기 이름을 쓰는 곳이 있답니다..

정은이는 오빠인 정환이가 써준 정은이 이름을 한번 더 덧쓰는걸로 시작했답니다.

자음과 모음을 먼저 8번씩 써볼수 있답니다



100개의 단어는 ㄱㄴㄷ 순서가 아니라 농장동물 14, 야생동물 30, 물건 22, 음식 24, 채소 10 랍니다


 

 

줄긋기가 재미있어서 그런지... 한 단원에서 2~3개씩만 쓰고 넘어갔답니다.. 어차피 순서가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정은이는 비교적 쉬운 단어들을 골라서 햇답니다..

처음에 농장동물이었는데.. 개 다음 글자가 닭이었답니다.. 닭이라는 글자를 쓰기 힘들어 해서 점점을 찍어

주기도 했답니다...

닭을 쓰고는 힘들어서인지 그 다음부터 쉬운 것들로 골라서 한거랍니다.. 줄긋기는 밑의 글자를 읽어주면 그림을

찾아서 연결하기를 했답니다..




저녁 먹고 오빠 받아쓰기 하는데 또 옆에 앉아서 한글쓰기를 했답니다... ^^

하루 이틀에 한글을 다 알진 못하겠지만.. 하나씩 하나씩 천천히 써보기를 하면서 한글의 모양을 알아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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