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방에 아이들의 [우리집] 이 세들어 살아요.... 정환이와 정은이에게 아빠가 주시는 크리스마스선물 겸 새해 선물이었답니다 아빠가 뭐 사줄까 물어보니 생각도 안하고 바로 나온 대답이 [만들기 책이요] 였답니다.. ^^ 그래서 예전에 시리즈중에 공룡과 공주는 했고.. 이번에 주문한게 우리집과 동물 만들기 였답니다.. ^^ 이 [우리집]은 아주 세세한 장식품까지 만들기 종류가 꽤 많답니다.. 공주와 비슷하게 많은듯 싶네요 ^^ 옷장안에 옷도 있고.. 서랍장안에 장식품까지.. 세부적인 것들이 많아서.. 작은 것들이 없어질까봐 걱정이네요... 동화책의 내용은 두더지의 이사를 중심으로 가구를 하나씩 만들면서 가는 내용이랍니다.. 두더지가 이사하면서 땅을 파느라고 [파파팍 팍팍!] 고장난 텔레비젼을 고치면서 [파파팍 팍팍!] 하마아가씨의 집을 잘못 들어가서 빨개진 얼굴로 나오면서 [파파팍 팍팍!] 돼지네 집에 가서 케이크를 나눠 먹으면서 [파파팍 팍팍!] 엄마 토끼네 집에 가서 물이 끓고 있는 가스렌지 불을 줄이면서 [파파팍 팍팍!] 펭귄네 집에 가서 파티에 가는 펭귄에게 옷을 골라주면서 [파파팍 팍팍!] 원숭이 연주를 듣다가... 집을 아직 못 찾았다는걸 깨닫고... 두더지의 집을 찾아서 식탁과 의자를 만들면서 [뚝딱뚝딱 땅땅] 반복되는 의태어 및 의성어들이 많아서 읽는 재미도 있었답니다... 정환이도 동생이랑 같이 책을 먼저 읽고..(대부분 8살되는 정환군이 읽고 5살되는 정은양은 열심히 듣기) 그리고는 책을 옆에두고 하나씩 만들었답니다.. 간혹가다 도와달라고 하긴 했지만.. 둘이 사이좋게 잘 만들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