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상에서 가장 좋은 선물 ㅣ 동화 보물창고 23
신시아 라일런트 글, 엘런 바이어 그림,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0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 <뉴베리 상> 수상 작가 동화책 ★ 이라는 말이 붙은 책..
사실 무슨 상 받았다고 광고하는 책... 별로 흥미롭지 못하더라구요..
재미도 없고.. 그림도.... 사실 제가 그림에 영..... 재주가 없는지라... ㅋㅋㅋ
어쨌든...
별 기대없이 읽기 시작한 책이었답니다.. 남편이 포장이나 온실 갈때 가끔 태워다 주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집의 자동차를 제가 아이들 데리고 쓰거든요 ^^;;)
몇일전에는 이 책을 들고 갔었답니다... 너무 재밌더라구요
거의 매 페이지에 있는 그림들도 정교하기도 하고.. 부드럽기도 하고.. 따뜻하기도 한 그림이어서 읽기에 더 편했답니다..
처음이 [버지니아의 블루힐은....] 이라고 시작한답니다..
제작년에 남편 일때문에 일년간 머물렀던 미국... 워싱턴 근처인 메릴랜드에 살았었는데..
버지니아도 참 가까웠답니다.... 가깝다는 기준이... 차로 2~3시간이었기 때문에..
자주 가보지는 못했지만 말이죠.... 버지니아 라는 말에 왠지 더 반가운 책이었네요.. ^^
여름이야기로 시작하는 이책은..
여름에는 길 잃은 개를 주워다가 가족으로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가을에는 아빠와 윌리가 낚시터에서 부자의 정을 느끼는 과정에 대해서
겨울에는 눈보라 라는 악천후 상황을 즐겁게 즐기려는 과정이
봄에는 제목과 같은.. 어머니 날을 앞두고 가장 좋은 선물을 하기위한 윌리의 노력이...
모두 따뜻한 내용으로 되어있고.. 쉬운 문체로 되어있어서 아이들도 쉽고 재미있게 읽을수
있을듯 싶고 짧은 4개의 이야기로 되어있어서 끊어 읽기도 괜찮았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