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달아, 사랑해 - 엄마 반달곰의 사랑 이야기
유영석.한소리 지음, 김윤경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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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로 반달가슴곰에 대한 이야기를 몇번 봤답니다...

가슴아프게 본게 엄마반달곰이 죽었다는 이야기 편이었답니다.. 보면서 훌쩍 울었던 기억이 나요...

 

그 반달이 엄마가 죽은 부분이 책으로 나왔답니다.  크레용하우스에서 나온 [반달아, 사랑해] 랍니다

갈색선으로 그려진 반달가슴곰... 따뜻한 그림체와.. 그림도 따뜻한 느낌이랍니다...

 

4월달 , 5월달 내내 동물원에 다녔던 4살 정은이

어느날 갑자기 곰을 보고 싶다고 해서... 곰사로 올라간적이 있었답니다...

곰사 제일 처음에 있었던 말레이곰을 반달가슴곰으로 착각했었답니다.

말레이곰은 가슴에 반달가슴곰 처럼 하얀색 모양이 있는데... 멀리서보면 잘 모르겟더라구요...

말레이곰은 반달가슴곰보다 좀 작아요.. 그리고 U 자 모양이 있고

반달가슴곰은 가슴에 V자 모양이 있답니다....

 

이 책에는 반달가슴곰 반달이 가슴에 초승달 모양의 흰색털이 있답니다...

엄마는 반달이의 가장 친한 친구였고.. 든든한 보호자 였고 둘도 없는 사랑하는 가족이었답니다...

어느해 겨울 하늘나라로 먼저 간 엄마를 가슴속에 묻고.... 오늘도 반달가슴곰은 꿋꿋하게 잘 살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이책 뒷부분에는 반달곰에 대한 설명이 있고... 다큐멘터리에 나왔던 곰의 동굴등이 나와있고..

풀을 먹는 반달곰의 모습이 있답니다

반달곰이 단걸 참 좋아한다는 사실.. 그래서 지리산에 살았던 반달곰이 사람이 주는 단걸 너무 열심히 먹어서

이가 많이 썩었다는 이야기....도 있더라구요...

자연속에 사는 동물은 자연속에서  살수 있도록 놔두는게 중요하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는 이야기네요

 

반달곰의 태생에 대해서도 알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정은이도 반달이의 이야기도 뒷부분의 이야기도 꽤 집중해서 들었답니다...

다음엔 절대 말레이곰과 반달가슴곰을 헷갈리지 않을듯 싶네요...

산에 잘 가지 않는 저희가족한테는 주의사항이 아니겠지만.. 산에 자주 가시는 분들은... 겨울에는..

겨울잠을 자는 곰들을 위해서 [야호~~]는 참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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