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열화여가 2
명효계 지음, 손미경 옮김 / arte(아르테) / 2018년 8월
평점 :
명효계 - 열화여가 2 [동명의 중국드라마 원작 소설]
1권에서 설이 [없어]지고 끝났는데...
2권에서는 설이 살아 돌아올까요? 표지에서 풍기는 느낌은 [살아] 있는데 말이죠...
1권을 다 읽고
우연히 드라마 끝부분을 봤답니다...
드라마 끝은 나쁜놈을 물리치고 살아나는 주인공들.... 신선들의 나라도 아닌.. 이상한 결계안에서
설과 만나게된 열여가... 여러사건들과 함께 이어지는 결말.. 해피엔딩 입니다 ㅋ
중간 부분을 못보고 끝을 보니.... 책 1권 만 가지고는 내용이 전혀 이어지지 않더라구요
갑자기 튀어나온 어마무시한 힘을 가진 나쁜놈...
그 나쁜놈이 열여가의 외삼촌? 왜 ? 어째서?
2권을 읽기 시작하면서 첫부분에서는 살짝 당황하게 하는 전풍의 결혼식이 있답니다...
그것도 1권에서 만나던 그 여인이 아니고 다른 문파의 딸과의 정략혼인 같은 느낌의 결혼식...
물론 뒤로 가면 왜 그렇게 결혼을 하는지... 1권의 그 여인은 어찌 되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긴 한답니다...
[비밀이 빚은 또 다른 비밀과 함정, 비뚤어진 사랑 강호를 무대로 펼쳐지는 새로운 판타지 무협 로맨스]
무협 소설인데 여자가 주인공인것도 흥미로웠고 [설] 이라는 신선의 등장도
누군가의 평처럼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이 매력적이다] ...... 완젼 공감하게 되네요..
두께가 제법 있는 책인데.. 재미있게 잘 넘어가는 책이었답니다..
일단 책하고 드라마하고 끝이 약간 틀려요...
애매모호한..... 끝... 어쨌든 해피엔딩 하긴 하지만요 ^^
사랑하는 남자를 잃고, 자기만 쳐다보며 사랑을 애걸하던 남자도 잃고
졸지에 아버지를 잃고, 심복에게 배신 당하면서도 꿋꿋하게 삶을 살아가며
나름의 복수도 하는 열여가를 응원 하면서 읽게 되는 소설이었어요..
내용을 다 읽고 나니 드라마를 처음부터 봤으면 싶네요...
일단 소설에서는 드라마처럼 눈이 즐거운 대결장면 같은건 없거든요...
드라마 잠깐 봤었는데 화려한 액션도 있어서 재미있을거 같았어요...
명효계 장편소설 열화여가 2 책 읽기 좋은 선선한 날씨..... 재미있게 읽을수 있는 책이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