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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정을 이기는 심리학 - 이모셔널 에너지
황화숙 지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0년 11월
평점 :
품절
처음에 책을 읽기 전에는 딱딱한 설명문식의 내용이지 않을까 좀 지루하고 어렵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책을 읽다보니 여러 설문조사와 각각의 실례를 들어가며 책의 내용이 굉장이 매끄럽고 자연스러웠던것 같아요.
사실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는게 가장 힘들다고 생각을 했고 저 역시도 결혼하고 아이 키우고 하면서 마음데로 감정을 컨트롤하기 힘들때가 많더라구요.
나도 모르게 자신에게 화가나고 내 상황만이 가장 힘들다고 느낄때가 참 많았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배우고 느낄수있었어요.
내 상황에 어느정도 만족하고 사는건지 다른사람들은 어떤게 생각하는지 공통적으로 가지고 있는 생각들은 무엇인지 읽어가면서 지금의 힘든상황이나 내 자신의 감정이 나만이 겪는 일이 아니라 사람이 살아가는데 다 거치면서 지나가는 시련이라는 생각을 할 수 있었어요.
독특한 구성과 쉬면서 읽을수있는 책의 전체 내용이 참 좋았던것 같아요.
길게 읽어내려가지 않고 시간날때마다 조금조금 펼쳐서 생각을 가다듬을 수 있고 그냥 즐기듯이 읽을 수 있었어요.
우리 몸의 에너지를 통해서 감정관리가 가능하다고 이 책에서는 말하고 있어요.
책의 차례를 살펴봐도 감정에너지를 빼앗아가는것과 북돋아 주는것, 감정치유법, 감정에너지 사용설명서 로 되어있구요.
내 자신의 감정에너지를 파악하고 치유할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여러가지 사례들과 좋은 가르침으로 되어있네요.
특히 책 중간중간에 나오는 CASE는 실제 사례를 실고있어서 공감가는 내용이 정말 많았고 꼭 저의 문제인것처럼 와닿더라구요.
또한 CASE와 더불어서 How To 코너에서는 어떻게 해결해나갈수있는 조언을 해주고 있어요.
정답이 꼭 있는건 아니지만 책을 읽다보면 정말 모든 내용에서 공감이 느껴지고 방법들도 뭔가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았어요.
또 하나 재미있는 코너는 Self-Test 였어요.
직접 나 자신의 감정을 가지고 평가해보고 그 결과를 토대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해나갈수있는 기초가 될수있겠더라구요.
걱정수위를 테스트해보니 전 보통수준이였어요. 아직은 심각한 수준은 아닌것 같지만 그래도 안심할 단계는 아닌것 같았어요.^^
재미있더라구요.
딱딱하기만 할거라는 생각다는 달리 책을 읽는 군데군데 재미있는 이런구성들을 통해서 좀더 책이 친근하고 가깝게 느껴져서 책을 읽는 시간이 참 즐거웠어요~
주변에도 빌려줘서 힘들다 느껴지는 시기에도 모두 힘내서 자신의 감정에너지를 잘 조절해나가도록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