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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로이 알파벳북
Philip O'Carroll 외 지음 / 키출판사 / 2010년 4월
평점 :
품절
피츠로이 알파벳 북 - 재미있는 알파벳 공부 시작을 위한 책
<제일 앞장에 붙어있는 알파벳 챠트에요. 칼라로 되어있고 두꺼운 종이로 되어있어서 뜯어서 붙혀두면 아이가 좋아할것 같아요>
피츠로이 이름은 들어봤지만 어떤 책인지 참 궁금했어요.
엄마들 후기도 그렇게 많지 않았고 해서 이번에 직접 만날 기회가 되어서 정말 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6살 된 우리 아들 영어에 큰 관심이 없어서 그동안 별로 시키지 않았는데 유치원에 다니다보니 다른 친구들 하는것도 보고 또 요즘 아이들 영어수준이 예전보다 많이 높은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이렇게 손놓고 아이가 하기 싫다고 안시킬수만은 없는게 영어라고 생각해서 알파벳부터 차근차근 흥미를 주고 싶었어요.
<책에서 나오는 순서가 소개되고 있어요>
피츠로이 알파벳 북은 일단 원서로 되어있어요.
처음에는 아이가 한글이 하나도 없다보니 좀 싫어하는 눈치였어요.
이게 뭐야??? 하는 반응이였는데 막상 책장을 넘겨보더니 선긋기 페이지를 보고 갑자기 흥미가 생기기 시작했어요.
피츠로이 책에서는 바로 알파벳 쓰기 연습에 들어가지 않고 귀여운 얼굴 그리고와 선긋기에서 출발하고 있어요.
알파벳을 잘 쓰기 위한 선그리기 연습으로 봐도 좋고 아이들에게 이 책에 들어가기전에 흥미를 주는 단계로 생각해도 좋을 것 같아요.
가뿐히 선긋기 페이지들을 해나가더니 색칠도 막 하고.... 일단 흥미유발에는 성공했구요...
본격적인 알파벳 연습에 들어갔어요.
A~Z 까지 나와있고 같은 방법으로 연습이 들어가고 알파벳 쓰기 연습이 끝나면 뒷부분은 다양한 문제를 통해서 알파벳을 깊이 학습하는 부분이에요.
다양하게 제시된 문제들을 간단히 풀어가다보면 자연스럽게 알파벳도 익히고 영어에 대한 재미도 느낄수있을것 같아요.
한가지 아쉬움점은 오디오로 들을수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듣기가 같이 되면 이해하는데 훨씬 쉽고 문제풀이도 잘 할수있을텐데 좀 아쉽네요...
여하튼 쓰기로 할수있는 부분들은 아이와 천천히 해나가고 있는데 간단하게 따라하게 되어있어서 아이가 지루하지 않게 잘 하고 있어요.
처음 영어를 시작하면서 한글도 하나도 없는 책이 부담을 주지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아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책이 상당히 괜찮아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