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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씨 펀 위드 파닉스: 스텝3-A - BBC Fun with Phonics
Ardrey, Julie 지음, Trudy Wainwright 시리즈 에디터 / KNP EDU(케이앤피북스) / 2009년 10월
평점 :
기본적으로 5세가 되면서 집에서 간단히 파닉스 테잎을 틀어주거나 서점에서 구입한 리딩교재의 CD 등을 들어오고 있어서 1단계보다 문장이 들어가는 3단계를 접해보고 싶었거든요.
물론 아직 아이가 영어를 잘하거나 영어를 완전 익힌 단계는 아니지만 집에서 듣는것처럼 편하게 들려주고 BBC는 다른 교재들과 어떻게 다른지 알고싶었거든요.
BBC 교재를 다 보고 듣고 난 다음 처음 느낀것은 정통영어학습 교재구나였어요.
예전부터 가장 보편적으로 학습해온 정통 방식으로 영어듣기가 이뤄지고 학습구성 또한 그렇더라구요.
요즘 나오는 교재들은 새로운 시도나 관점에서 만들어지는 것 같던데 BBC를 학습하다보니 익숙한 영어학습법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영어를 가장 기초적인 부분부터 밟아가는데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될수도 있고 반대로 아이들에게 좀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물론 우리 아들의 경우 CD를 계속 들려주니깐 처음에는 좀 집중을 안하고 딴짓도 하고 책을 계속 이리저리 넘겨보기만 하더니 2-3일 계속 들려주다보니 나중에는 좀 듣는것 같더라구요.
BBC 파닉스의 특징
BBC 파닉스는 파닉스의 기초초가 되는 음소의 발음을 체계적으로 학습해서 단어와 문장, 독해를 가능하게 만든 학습법이에요.
영어의 기초가 되는 파닉스를 통해서 단어와 문장을 자연스럽게 익히고 장문도 독해할수있는 능력을 키워주는 체계적인 교재라고 생각이 되네요.
단계별로 44권의 책을 통해서 체계적으로 기초부터 학습해나갈 수 있고 본인의 학습능력에 따라서 단계를 조절할 수 있어요.
정통학습방법을 채택하고 있어요. 오디오 CD를 들어오면 오래전부터 영어학습의 기초가 되어오던 듣고 따라읽을 수 있도록 연습이 되게 구성되어 있어요. 자꾸 반복해서 듣다보면 어느새 문장이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반복과 연결이 되고 있답니다.
워크북, 가이트북, 스티커, DVD, 오디오 CD 등 다양한 구성을 통해서 재미있게 특색있는 영어학습이 이뤄질 수있어요.
특히 가이드북은 엄마표 영어를 완성시켜주는 좋은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답니다.
오디오CD의 정확성으로 원어민의 발음 그대로 따라서 음소, 알파벳음가, 단어, 문장을 이어서 학습해나갈 수 있어서 쉬운 단계부터 차근차근 밟아 갈 수 있어요. 따라서 듣기와 쓰기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연습이 되고 있답니다.
챈트 등 신나는 리듬을 통해서 즐겁게 아이들이 따라할 수 있게 되어 있어요.
귀여운 캐릭터와 책의 대부분을 채우고 있는 그림으로 복잡하게 문장위주로 된 교재와는 차별화되어있어요. 선명한 색감과 독특한 캐릭터 친구들이 나와서 학습을 재미있게 하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BBC의 구성
일단 제가 받은 단계는 3단계 중에서도 A에 해당하는 부분입니다. 4권의 스토리가 포함되어 있고 워크북 안쪽을 넘겨보면 오디오CD의 트랙이 어디에 해당하는지 워크북은 어디에 해당하는지 본책은 어디에 해당하는지 표시해두고 있어요.
찾아서 듣기 편하게 되어있죠~
step 3-A 의 구성을 살펴보면 BBC 파닉스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는 팜플렛과 보관이 편리한 책타입의 꽂이에 본책4권, 워크북, 가이드북, 오디오 CD, 스티커 1장이 들어있었어요.
너무 귀여운 캐릭터들이 그려진 책과 스티커를 보는것만으로도 아이의 입이 함박만해졌었거든요.
색상이 너무 선명해서 좋더라구요.
각 권의 제일 윗부분을 보면 그 책에서 나올 음소가 설명되어 있어요. 각 음소를 따라서 학습이 이뤄진다는것을 알수있어요.
BBC 소개 팜플렛을 보면 전체 구성과 특징, 소개 등이 잘 나와있더라구요.
오디오 CD의 순서에 따라서 Not in the rain, Nat's flight, Pam's seeds, Soapsuds 이렇게 네가지 이야기가 들어있어요.
각 권의 첫 페이지를 넘겨보면 주요인물과 이 책에서 공부해야할 음소가 들어간 단어소개가 나오고 있어요.
그리고 본문의 스토리가 나온답니다. 스토리가 끝나고 나면 주제가 되는 음소의 단어 쓰기와 이야기에 대한 이해가 잘 되고 있는지 문제가 몇가지 나오고 발음하기와 단어 읽기, 지도방법등이 나오고 있어요. 모두 영어로 되어있지만 가이드북을 참고하면서 크게 어렵지 않아요. 엄마표로 충분히 학습이 가능하더라구요.
오디오 CD에서 나오는 정확한 발음과 정통 리딩이 참 마음에 들었어요.
나머지 3권의 책도 역시 같은 구성으로 되어있어요. 아래에 그림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본책에서 놓쳐서 안될 부분들....
이야기에 대하서 간단히 요약한 부분이나 이야기를 다 듣고 읽고 난 다음 문제풀이, 발음 연습, 단어 읽기, 부모님이나 혹은 혼자 학습을 위한 가이드라인까지 꼼꼼하게 구성이 이뤄진것을 알수있어요.
책이 작고 몇페이지 안된다 생각할수있지만 이 몇페이지 안되는 책을 통해서 파닉스의 기초부터 학습이 가능하고 단어와 문장의 기초학습이 가능하다는게 신기해요.
정말 잘만들어진 교재더라구요. 아이도 쉽게 손에 들고 학습할 정도로 간단하면서도 탄탄한 구성이랍니다.
워크북과 가이드북을 통해서 좀더 심화있는 학습이 가능해요.
워크북의 내용을 살펴봐도 정통 파닉스 학습방법을 따르고 있고 본문을 충분히 이해하고 오디오CD를 반복해서 잘 들은 아이들이라면 쉽게 풀이할 수 있는 난이도랍니다.
가이드북에서는 본문해석이 다 담겨있어서 엄마를 위한 해석부분까지....이젠 확실하게 엄마표 발음수업이 가능할 것 같아요.
아이와 오디오 CD를 여러번 들었고 본책도 보여주었는데 아직 워크북은 하질 못했네요.
병원에서 나오면 워크북도 같이 활용할 생각이에요.
BBC의 한단계만을 만나봤지만 BBC 전체구성을 차근차근 학습해나간다면 요즘 나오고 있는 영어교재의 재미는 충분히 맛보진 못해도 영어의 기초와 확실한 발음교정부터 단어의 기초, 문자 읽고 쓰기, 장문 해석 등등 기초해서 영아고급단계가지 충분히 익힐 수 있다는것을 느꼈어요.
근래에 만나기 힘든 정통영어학습교재라서 너무 반가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