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왕 - 가람역사 30 조선사회사 총서 1
신명호 지음 / 가람기획 / 1998년 3월
평점 :
품절


상품평만 보고 구입했는데 생각보다는 기대이하였다.

조선의 왕실과 외척(박영규)의 앞부분에 나오는 이야기들,

왕실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조금 늘린 것 같은 책이랄까..

다만 임금들의 수명이라든가 재위기간, 자식수 등에 대해

한눈에 볼수 있게 만든 표는 유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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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왕실과 외척
박영규 지음 / 김영사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일반독자에게보다는 조선사를 공부하는 사람들에게는 갖춰야할 필독서 같다.

자세한 역사이야기는 곁들여지지 않았지만

한 임금당 그의 왕비와 자손들, 외척에 이르기까지 인물사전으로 찾아보기에 손색이 없다.

저자가 다시는 되풀이하고 싶지 않은 작업이라 한 것이 실감나는 자료이다.

그의 노고에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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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노 2004-11-11 13: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녕하세요^^ 초면에 실례되는 말이지만 이씨 왕가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아서 글올립니다.이말은 일본이 조선왕조를 격하시키기위해서 만들어낸 말인데 오랜 기간동안 거의 관용어구 비슷하게 쓰여졌네요...못된 일본넘들^^ 초면에 이런 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무한대 2004-11-12 11: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그렇네요. 제가 아무생각없이. 지적 감사합니다. 고치도록 하지요. ^^
 
수퍼마켓에서 길을 잃다
이남희 지음 / 알앤디북(R&D BOOK) / 2002년 1월
평점 :
품절


이 작가의 소설을 처음 읽었을 때
난 무척 신선하다고 생각했다.
이런 '여성'작가도 있었구나,
그 발견이 기뻤다.

이번에 그동안 냈던 단편들을
여성문제 소설선이란 이름으로 묶었는데 다시 읽어도 그 느낌 여전하다.
한국 문단에서, 그것도 여성의 이름으로,
이토록 군더더기없이 자기 주장을 시원하고도 올곧게 하는 작가가 몇이나 될지.
혹자는 그것이 단점이라고도 하지만
나는 이렇게 말하는 작가가 있다는 게 기쁘다.

고종석이란 작가의 '사십세'를 읽어도
그런 견해가 나온다.
그는 콕 찝어 이남희란 작가를 칭찬하고
왜 사람들이 그녀의 문체와 작품을 아직도 잘 모르는지 의아해한다.

첫번째 나오는 패러디소설 '허생의 처'에서부터 드라마로도 잘 알려진 '수퍼마켓에서 길을 잃다'까지, 놀라운 섬뜩임, 군더더기 없는 문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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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파괴
아멜리 노통브 지음, 김남주 옮김 / 열린책들 / 2002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7살짜리 깜찍한 소녀의 눈으로 본 전쟁.
여기서 전쟁이란 외교관인 아버지를 따라
1970년대 북경에서 살게 된 각국의 아이들의 전쟁을 말한다.
아이들은 독일 아이들을 상대로 연합군을 만들어 매일매일 어른들 눈에 보이지 않는, 혹은 들켜서 중재를 받게 되는 전쟁을 한다.
소녀 자신은 어느날 자신들의 구역으로 이사온,
아름다운 이탈리아 여자아이를 사랑하게 되면서
인생의 쓴맛, 단맛을 보게 되는데...

실제로 노통의 아버지는 외교관이어서
어린시절 각국을 돌아다니며 살아야했던
경험이 있다고 한다.
25세의 나이에 천재의 탄생이라는 비평가의 찬사와 10만부 이상의 판매라는 상업적 성공을 거머쥔, 자칭 '글쓰기 광'이라는 그녀의 다른 작품들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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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서태후
펄 벅 지음, 이종길 옮김 / 길산 / 2003년 6월
평점 :
품절


펄벅의 대지 3부작을 열광하며 읽었던 나로선,
기대를 갖고 이번 번역본을 대함.

역시나 쓱쓱 넘어가는 책장.
여인의 일생이란 매력적인 소재,
더구나 청말기 한세상을 호령했던 여인의 사생활이란 것에 점수 플러스.
(마지막황제 영화의 첫장면의 나오는 여인이 바로 이 서태후!
어린왕자 푸이를 황제로 추대하는..)

읽기엔 거침없으나 자료조사에 방대한 기운을 쏟아부었을 것이란 추측.
뭔가 아쉽기도 하지만, 그 시대에 이만큼 쓸 수 있었던 것은
역시나 펄벅의 저력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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