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2003-10-30  

봄날은 간다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감으면 잡힐 것 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 같은 것들



봄은 또 오고 꽃은 피고 또 지고 피고

아름다워서 너무나 슬픈 이야기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감으면 잡힐 것 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 같은 것들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_ 2003-10-20 2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가을 바쁘네요. 이 분 저분 막 태우느라
허리 휘겠어요.
물론 저도 끝자락에서 돌아 앉아 타고 있긴 하지만 ^^

H 2003-10-18 21: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저의 mood 입니다..-_-
봄은 옛날에 지나갔고 곧 겨울이 오는데...어중간하게
가을타나 봅니다.

panky 2003-10-24 03: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의 싸이월드 미니홈피 음악은 일년 내내 봄날은 간다라죠. 근데 전 봄을 너무너무 싫어해서 이 노래가 좋아요.; 역시 성격장애...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