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해석 - 범우사상신서 47 범우사상신서 47
지그문트 프로이트 지음 / 범우사 / 1992년 5월
평점 :
절판


인문학은 결국 인간을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중세, 근대를 거쳐 인간 이성의 만능을 경고하고 무의식이라는 개념을 내밀어 세계를 당황시킨 프로이드- 그러나 어찌보면 종교적, 신화적 영역에까지 인간이 과학의 손을 내민 것은 아닌가 한다.

어린 시절은 참으로 중요한 것 같다. 인간의 이기심, 성욕 등이 그대로 드러나는 때이고, 그것을 철학이나 종교로 포장하여 은폐시킬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인정'함으로써 우리는 오히려 인간다울 수 있다. 정신병, 노이로제, 히스테리 환자들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그들의 환경을 '이해'하고 그들의 비뚤어져버린 욕구가 바로 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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