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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조 후카가와의 기이한 이야기 ㅣ 미야베 월드 2막
미야베 미유키 지음, 김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08년 3월
평점 :
미야베 미유키는 예전부터 추천은 많이 받았고, 우리나라에서는 화차로 유명해지기까지 해서
한번은 읽어봐야지, 생각하고는 혼조 후카가와와 괴이를 사서 혼조부터 읽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단편집을 좋아하고, 어떤 작가를 파기 전에 대충 파악해보기 위해서는 단편집을 읽는데
미야베 미유키는 에도시대 배경을 좋아하는 제게는 안성맞춤이네요.
단편의 완성도도 꽤나 높고, 일본작가들 특유의 쿨한 척하는 허세가 없어서 제 취향에는 더욱더 잘 맞아요.
문장이라든가, 감성이라든가, 배경에 흐르는 정서라든가,
다 잘 맞아서, 아, 좋다~ 하고 있습니다.
혼조랑 괴이 다 읽으면 에도시대물은 착실하게 하나씩 읽어도 괜찮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