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묻는다

 

안도현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

 

 

어렸을 때는 그냥 짧은 시라고만 생각했다. 하지만 지금보면 감탄이 절로 나오는 시다.

이 짧은 글에 수많은 물음을 떠올리게 하는, 대단한 시라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