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77
조지 오웰 지음, 정회성 옮김 / 민음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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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에서 사람들은 하루종일 감시를 당하며 존재하지도 않는 '빅 브라더'를 숭배한다.

과거를 조작하고 10분전에 옳다고 한 것을 10분만에 올바르지 않다고 해도 믿게끔 만들어진 무서운 세상이다. 그런 곳에서 반란을 꾀하던 '윈스턴'도 결국은, 그 무리에 굴복하고 만다.

 

인터넷으로 전세계가 연결된 세상,

온라인 상으로 자신의 기록을 지워도 없어지지 않고 어딘가에 저장되어있는 세상,

개인정보가 암묵리에 이리저리 거래되는 세상,

언론이 조작되고 진실이 거짓으로 거짓이 진실로 둔갑되는 세상

을 살고있는 우리들의 현 모습이 소설속의 세계와 별반 다르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허황되고 아주 틀린 말은 아니기에 더욱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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