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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 - 서로 다른 입장에서 들려주는 이야기
브리타 슈바르츠 외 지음, 윤혜정 옮김 / 청어람주니어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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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 속에 2가지 색깔의 헨젤과 그레텔 이야기가 들어있다.  한 가지 이야기는  우리가 아는 이야기이고 또 다른 이야기는 마녀의 입장에서 쓴 이야기인데 입장 차이에 따라 등장인물의 착하고 나쁨이 정해지니 참 재미있는 구성이다. 

동화책 중에서 서로 다른 입장에서 들려주는 이야기가 여러권이 있지만 이 책처럼 한 권 속에 2이야기가 한 꺼번에 들어간 경우는 없어서 참 흥미로웠다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2페이지 동시에 서로 다른 그림과 이야기가 있어 솔직히 산만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 차라리 글씨체 색깔을 다르게 해서 다른 이야기인지 구분해 주는 방법이라든가 이야기 하나는 앞에서 보고 또 다른 이야기는 거꾸로 보는 방식으로 하면 산만한 느낌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그런 단점은 사소하고 아이들에게 똑같은 사건이 누구의 입장이 되는 것에 따라 이야기가 이렇게 다르단다라고 말해준 것도 괜찮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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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속의 비밀 구름송이 생각 그림책 2
지미 지음, 심봉희 옮김 / 대교출판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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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그림이 너무 좋았다. 그림이 흑백으로 표현되었지만 토끼 털의 표현이 정말 부드럽고 따뜻했다. 너무나 귀여서워 한 번 쯤 꾝 만져보고 싶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토끼가 등장하고 글이 많이 없어 아이들과 함께 보면서 상상하고 함께 이야기를 꾸며 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이 책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를 저학년 수준에서 다시 만든 것 같다.^^

이 책을 통해 이 작가를 처음 알았는데 이 작가의 다른 책도 너무나 궁금하다. 내가 느낀 따뜻함과 일상 생활에서 느꼈던 생각과 상상을 또 어떻게 표현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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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세계 여행가 김찬삼 재미있게 제대로 시리즈 14
김재민 지음, 오동 그림 / 길벗어린이 / 200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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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는 순간 너무나 재미있게 한 번에 다 본 책~  

김! 찬! 삼! 정말 멋진 할아버지와 내가 정말 가보고 싶은 캄보디아를 같이 가보고 싶다.  

(아쉽게고 상상속에서만 가능하겠지만~)

남들 한 번 가기어려운 배낭여행을 어렸을 때의 꿈을 이루기 위해 두려움 없이 주저 없이  

화끈하게(?) 시도하는 저 멋진 생각과 마음~ 

난 내 꿈을 위해 현재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깊게 생각해 본다. 

지도와 카메라만 있다면 세상 어디를 가도 두렵지 않다고 말하던 그!  

난 무엇이 꼭 있어야 주저없이 시도할 수 있을까?  

카메라를 들고 멋진 백발을 휘날리며 온화하게 웃고 있는 그에게 가서 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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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를 먹겠다고? 사계절 중학년문고 18
토머스 록웰 지음, 고수미 옮김, 권송이 그림 / 사계절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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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손을 뗄 수가 없었다. 제목부터가 흥미를 끌기에 충분했는데 이야기 흘러가는 것이 너무나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다양한 지렁이 요리는 창의적이고 한 번 쯤 먹을 수는 있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기발했다. 읽으면서 만약 우리 나라 요리법으로 지렁이 요리를 만든다면 무슨 요리가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만큼..*^^*  어른인 내가 이런 생각이 드는데 이 책을 읽는 어린이라면 더 많은 요리방법들을 생각하느라 더 바쁠 것 같다. 

지렁이를 먹는 내기를 하는 빌리와 앨런도 그렇지만 그 내기를 지켜보는 부모들의 태도도 새삼 나 자신을 다신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만약 우리 아이가 저런 내기를 한다면 당장 그만두지 못하냐고 온갖 간섭과 야단과 잔소리로 끝났을텐데 동화속의 부모는 묵묵히 지원하며 공정한 내기를 위해 끝까지 지켜보며 내기를 한 아이들이 스스로 결과를 체험하고 생각할 수 있게끔 시간을 주는 우리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부모상을 보였다. 참 성숙한 부모들이다.  중학년 책이라 저학년이 보기 힘든데 엉뚱한 것을 좋아하는 저학년 아이들에게 동화내용을 보다 각색해서 재미있는 그림책으로 나와도 좋을 듯 하다. 간만에 유쾌하고 즐거운 동화를 읽어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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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까기 인형 - 차이코프스키 발레극
수자 햄메를레 지음, 김서정 옮김, 페터 프리들 그림 / 우리교육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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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봤을 때는 솔직히 난감하였다. 한번도 이런 책을 접해본적 없는 나로서는 어떻게 읽어야 할지 도저히 감이 안왔다.
그래서 우선 시디부터 꺼내 음악부터 들었다. 그런 다음 음악과 함께 쭉 그림을 훑어보았다. 그런데 내가 알고있는 호두까기 인형의 줄거리 보다 짧은 것이 아닌가? 아마도 어린이책이라 줄거리를 많이 줄였나 보다.

그래도 이야기의 기본 틀은 크게 변하지 않아서 이야기 흐름에는 크게 상관이 없었다. 다만 그림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 글자가 조금 작아 그림가 겹쳐지는 글에는 집중이 잘 되지 않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호두까기 인형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음악과 함께 주인공이 되어 움직임 활동을 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이 책은 무척 겨울과 잘 어울리는 책이라 발레극을 직접 보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이런 경험을 나눠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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