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까기 인형 - 차이코프스키 발레극
수자 햄메를레 지음, 김서정 옮김, 페터 프리들 그림 / 우리교육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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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처음 봤을 때는 솔직히 난감하였다. 한번도 이런 책을 접해본적 없는 나로서는 어떻게 읽어야 할지 도저히 감이 안왔다.
그래서 우선 시디부터 꺼내 음악부터 들었다. 그런 다음 음악과 함께 쭉 그림을 훑어보았다. 그런데 내가 알고있는 호두까기 인형의 줄거리 보다 짧은 것이 아닌가? 아마도 어린이책이라 줄거리를 많이 줄였나 보다.

그래도 이야기의 기본 틀은 크게 변하지 않아서 이야기 흐름에는 크게 상관이 없었다. 다만 그림을 잘 전달하기 위해서 글자가 조금 작아 그림가 겹쳐지는 글에는 집중이 잘 되지 않는 단점도 있다.

하지만 아이와 함께 호두까기 인형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음악과 함께 주인공이 되어 움직임 활동을 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이 책은 무척 겨울과 잘 어울리는 책이라 발레극을 직접 보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이런 경험을 나눠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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