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owcat in Paris 파리의 스노우캣
권윤주 지음 / 안그라픽스 / 200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처음에는 일러스트가 굉장히 독특해서 끌리는 작품이었어요.  전 이책을 접하기 전까지는 전혀 스노우캣을 모르고 있었거든요.^^;;

책을 다 보고 난 지금은 편안하게 스노우캣(제가 개인적으로 고양이를 좋아한답니다.  지금은 '꼬들이'라는 이쁜 녀석도 기르고 있구요.^^)과 파리를 여행한 기분이 듭니다.  그저 산책하는 기분으로 동네를 거니는 그런 느낌이랄까요...

하지만, 적어도 제게 파리는 동네가 아닌 까닭에 좀더 파리를 현실적으로(?) 가까이 느끼고 싶은 맘이 더 들더라구요.  그래서, 얼마전부터는 파리에 가보고 싶은 맘이 많이 든답니다.^^;;  어쩌면  바람이 들었나봅니다.^^  언젠가는 가보고 말리라 다짐도 해보구요.ㅋㅋ

여행서의 매력이 그런거라고 보면, 이 작품은 뭔가 내게 큰 아쉬움을 주는 여행서가 아닐지...

그저 독특한 친구 스노우캣과 독특한 파리읽기를 한, 명랑한 일러스트와 함께한, 유쾌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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