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길
이철환 지음 / 삼진기획 / 2000년 8월
평점 :
품절


이젠 제법 찬바람이 부는 것이 겨울을 재촉하는 듯 어깨를 시리게 하는군요. 왠지 외롭기도 하고, 왠지 심난할때, 가볍게(?) 선택해 읽을수 있는 책, 바로 '연탄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참, 따뜻한 사람들도 많구나하는 생각이 먼저 들더군요. 편하고 따뜻한 단막극을 보는 듯한 느낌으로 내내 읽을수 있을겁니다. 그리고, 뒤이어지는 감동과 눈물.. 진짜 순간순간 울었던 생각이 나네요.^^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가슴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한다면 외로움이나 고독은 잠시나마 잊혀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내 가족의 소중함도 더 가까이 느끼지 않을지. '연탄길'.. 가까이에 두고 수시로, 맘 속에 바람이 불고 지나갈때마다 단락단락으로 이어진 글 한편씩 조심스레(?) 풀어 가슴속에 새겨두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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