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로 카페 The Tarot Cafe 4
박상선 지음 / 시공사(만화) / 2003년 9월
평점 :
품절


  어릴때 부터 만화를 좋아해 많이 보긴 했지만 사회생활에 쫓기다 보니 만화를 곁에 두기가 적절치(?) 못한거 같아 멀리했던 기억이 나네요.ㅡ..ㅡ;;

  오래간만에 만화산책.  박상선작가는 처음 접해봤어요.  우리 세대는 아무래도 황미나작가, 김혜린작가등이 유명했답니다.^^  이 두분은 서사적인 만화세계를 구현하는데 천부적인 작가들이죠.

  박상선작가의 타로카페.  타로카드라는 매개가 매력적으로 느껴졌고, 읽어보니 온갖 기이한 얘기들로 꽉 찬, 이쁜 그림체도 좋으네요. 

  옴니버스 구성으로 전개되는 진문괴담의 산실 '타로카페'.  간단하게 머리 식히고 싶을때, 기이한 사연을 지닌  단막 주인공들의 얘기를 풀어주는 카페 여주인장을 만나는건 즐거운 일인듯 싶습니다.   그리고, 언젠간 밝혀질 카페 여주인장의 비밀도 이야기 내내 긴장감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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