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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무엇일까?
행정, 교육, 정의, 치료등이 아닐까한다. 무슨 뜬금없는 소리냐고?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종을 보자. 공무원, 교사, 법률가 그리고 의사아니가?
이렇게 직업명으로 나열하면 익술한데 수행하는 활동이나 추구하는 가치를 놓고 이야기하면 왠지 생뚱맞게 들린다.
직업을 갖기위해 매진하고 있지만 구체적은 직무에 대한 관심이나 애정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일자리와 일거리 사이에 놓여있는 그 커다란 간극과 괴리는 한국 젊은이들의 자화상을 묘사하는데 중요한 단서가 된다.
위의 언급한 직종들의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왹구인과 경쟁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시장이 점점 개방되고 글로벌한 경쟁이 가속화 될수록 직업의 불안정성은 높아진다.
1,2,년이 더 주어진다고 전망이 선명해지는 어렵다. 근본적인 이유는 사춘기를 제대로 거치기 못했기 때문이다. 내가 누구인지 질무을 던지고 자아와 대화를 나누면서 정체성을 수립하는 과정이 생략되어 있다. 그상태로 청년기에 접어들에 뒤늦게 사춘기의 고민은 압축적으로 해결하는 현실이 한국의 대학생들이다. 그리고 다른 한편으로는 온통 평면적이고 단편적인 지식에 함몰되어 있다.
요즘 대학생들은 그것이 무엇이든 자신만의 꿈을가지고 있는 친구를 가장 부러워 한다. 진짜 실력을 쌓으면서 내면의 성장을 기하는 공부하는 담을 쌓는 것이다.
공부는 사회가 요구하는 능력을 함양하면서 자아를 찾고 완성해가는 수행
직업은 사회적 역할을 이행하면서 돈을 벌고 존재감을 확인하는 활동이다.
공부와 직업은 수단과 목적이 아니라 유기적인 순환의 관계로 엮어야 한다.
희망찾기, 왜 살만한 사람들까지도 희망이 없다고 할까? 더 가난하고 암울한 독재정권시절에도 절망하지 않고 살아오던 사람들이 왜 이제 와서 희망이 없다고 그럴까?
이 시대의 희망은 무엇일까? 복잡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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