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방의 비밀 해문 세계추리걸작선 8
가스통 르루 지음, 최운권 옮김 / 해문출판사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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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 도일, 애거서 크리스티 등 기존의 이름있는 작가들의 책이 아닌 것들을 한 번 읽어보고 싶어서 읽게 되었다. 그러나... 결과는 실망이었다. 역시 기존의 이름있는 작가들의 명성은 헛된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 어쨋든 이 책은 외딴 성에서 벌어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과정인데 기본적으로 사건의 배경은 밀실이다. 기존의 밀실 사건들과는 달리 외부로부터 완전 고립된 공간이라는 점에서 독자의 흥미를 불러일으키지만 소설의 전개가 그다지 짜임새 있게 이어지지는 않는다. 너무 진부하게 오래가는 듯한 느낌도 받았고, 마지막 결말은... 좀 허무하고 과장된 듯한 느낌을 받는다. 작가는 주인공의 말을 빌어 코난 도일 식의 추리를 비난하고 있지만 코난 도일을 뛰어넘을 만한 소설 전개와 사건 해결구도를 만들지는 못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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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살인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6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유명우 옮김 / 해문출판사 / 199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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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과감하게 포와르에게 범인이 도전을 한다. 이에 포와르는 그 도전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사건은 긴박하게 진행되어간다. 차례차례로 죽는 사람들... 과연 범인이 노리는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범인은 누구인지... 겉으로 드러난 확연히 드러나는 사람을 너무 의식하지 말고 차근차근 찾아보면 잘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이 소설에서는 범인에 대한 충분한 근거와 동기를 남겨준다. 따라서 생각해 가면서 읽는다면 범인을 찾아내는 재미도 솔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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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1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이가형 옮김 / 해문출판사 / 2000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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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거서 크리스티가 창조해 낸 명탐정 포와르가 등장하지 않는 소설 중 하나이다. 고립된 섬에 초대되어 갇혀버린 손님들이 차례차례 죽는다는 이야기. 약간은 미스테리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가 풍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미스테리함에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으나, 범인이 누군지 도저히 단서를 남겨주지 않는다. 게다가 역시 독자와의 거리를 이용한 트릭이 있어서 범인을 찾기 위한 노력이 약간은 힘들지도.. 뛰어난 추리를 볼 수는 없지만 다른 추리소설들과는 색다른 재미를 맛 볼 수 있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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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크로이드 살인사건 애거서 크리스티 미스터리 Agatha Christie Mystery 8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유명우 옮김 / 해문출판사 / 199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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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최고의 추리소설이라고 하는 이야기를 들어서 읽어보게 되었다. 그런데... 결과는 상당히 실망이었다.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추리소설을 읽으면서 기대하는 것은 작은 단서 하나를 놓치지 않고 범인을 뛰어나고 논리적인 추리로서 찾아내는 탐정의 사고와 논리를 감상하면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는데, 이 책은 안타깝게 그런게 없다. 책이라는 매체를 통하여, 즉 독자와의 거리를 이용하여 엉뚱한 결말을 만들어 내는 소설... 추리소설로서 그다지 뛰어난 것 같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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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 고무신 35
도래미 글, 이우영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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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기본 배경은 60년대 정도로 우리들의 어머니 아버지가 어린 시절이었을 때이다. 현대 문명의 이기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자연과 더불어 살고 이웃, 가족과 함께 오손도손 정답게 살아가는 이야기가 너무나도 따뜻하게 느껴진다. 폭력과 갈등의 구조는 하나도 없으면서도 마음을 훈훈하게 해 주는 좋은 만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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