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한국의 부자들 - 부자학 교수가 제안하는
한동철 지음 / 북오션 / 201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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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한떄 최고의 베스트 셀러를 차지했던 한국의 부자들이란 책을 읽은 지 벌써 10년쯤 된 것 같다. 학생때부터 책이란 소설과 에세이 밖에 모르는 나에게 재테크와 같은 경제학 책도  이야기가 있고 재미있는 책으로 느끼게 해 준 책이었다. 그 책이 나의 독서의 폭을 넓혀 주었을 뿐만 아니라 재테크에 대한 사상을 바꿔주었다. 한때 IT 거품의 시기에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의 부자에 대한 마음에 불을 질렀던 책이 기요시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라면 나에게는 그 때 읽었던 '한국의 부자들' 이었다.

 

 이 책을  읽고 그 당시 읽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제목도 '신한국의 부자들'이다. 또한 자산 관리 방식을 알려주는 부자에 대한 책이 아니라 부자륻의 생활 태도과 부자가 되기까지의 방법, 과정을 소개한 내용도 동일하다. 이 책이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 나왔기 때문에 훨씬 더 과장된 내용과 표현을 곁들인 것은 당연하다. 처음에 부자들에 대해 소개한 것에 비해 그동안의 수 많은 책들이 동일한 주제로 서점에 널려있기때문에 독자들의 주목을 끌 수 있는 내용이 추가된 것 처럼 느껴졌다.

 이 책에서 주장하는 부자들의 공통점은 크게 2가지 인것 같다. 하나는 부자들은 목숨걸고 노력했다는 점. 그리고 또 하나는 남들이 하지 않는 일을 끈질기게 집중해서 성공했다는 점이다. 이 점에서는 다른 책에서 주장하는 것과 약간은 틀린 것 같다. 보통 일반적으로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에 대해 주목한 것에 비해 이 책의 작가는 남들과 다른 길을 가는 것을 주장한다.

 

부자들의 생활을 조사하고 통계를 내보면 공통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공통점과 비슷하게 생활한 사람들 중에 부자의 비율을 따져보면 굉장히 낮을 것임을 안다. 왜냐하면 부자들의 비율이 워낙 적기 때문이다. 따라서 부자들의 공통점을 설명하고 그대로 노력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은 맞지 않을 것이다. 일반화의 오류이다. 하지만 무엇이든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성실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은 어떤 환경에서나 진리인 듯 싶다. 부자이건 빈자이건 그것의 객관적인 기준은 제시될 수 있지만 진정한 부자는 철저하게 주관적일 수 밖에 없기떄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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