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부자들은 어떻게 세금을 절세했을까? - 달마다 챙겨야 할 세금, 한 권으로 끝내는
최용규(택스코디) 지음 / 다온북스 / 2024년 1월
평점 :
사실 취업 이전에는 세금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다.
대부분 부모님이 내신다. 본인은 단순히 부가가치세 정도만 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상품에는 부가가치세가 있지만 상품 가격에 포함되니 세금을 내고 있는지조차 잘 모르는 시기이기도 하다.
세금에 대해 관심을 조금이라도 갖기 시작한 것은 취업 1년쯤 일 것 같다. 다음 해 1월 연말정산 때문이다.
대부분의 직장인은 연말정산 정도만 신경을 쓴다. 연말정산 하나 하면서도 복잡해하며 세금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지게 된다.
사회생활한지 5년 정도 지나면 결혼도 생각하고 신혼집, 독립을 생각하면서 부동산에 관심을 갖는다. 만약 부동산을 매매하게 되면 직장에서 자동으로 떼어가는 종합소득세 외 취득세를 처음 내보게 된다. 부동산을 보유하면서 재산세, 추후에 매도하면 양도세를 내게 된다.
사회생활한지 15년 정도 지나면 자산에 관심이 많아지게 된다. 특히 부동산에 자산을 집중하게 되면 종합부동산세를 낸다. 간주임대료도 내고 근로 소득이외에 다른 소득이 생기면 세금도 그만큼 늘어남을 알게 된다.
사회생활한지 20년 정도 지나면 여러 가지 이유로 직장을 떠나 사업을 하기도 한다. 법인, 사업을 하게 되면 부가가치세, 법인세, 종합소득세도 직접 신고하게 된다. 중간에 예정신고를 하기도 하고 매출이 커지면 성실 신고도 하게 된다.
사회생활한지 35년이 지나면 증여를 생각하게 되고, 50년이 지나면 상속세를 생각하게 된다.
현재 나이에 관계없이 이 모든 것을 하고 있다면 자산 관점에서는 어느 정도 성공한 사람일 것이다. 이 정도 되면 매월 세금을 내는 것 같이 느껴진다. 사실상 매월 세금을 낸다.
그래서 잊어버리지 않게 월별로 정리된 책을 찾았다.
이 책이 살아가면서 매월 어떤 세금을 내야 하는지 잘 정리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