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쓴 박성현 작가는 네이버 블로거이기도 하다. 나의 이웃에 등록되어 있어 이웃 새 글에서 박성현 작가의 블로그 글을 자주 읽어본다. 유튜버도 운영하는데 10년 10억 모으기 카페 주인장 인터뷰 영상도 매우 인상 깊게 보았다. (그분 의견에 동의하는 건 아니고..)
박 작가님이 블로그와 영상을 통하여 익숙한 분이기도 하지만, 새 책을 읽어보려던 이유는 현금이 마르지 않는 투자법이란 제목 때문이다. 나는 블로그에 현금 흐름 창출을 위한 패시브인컴을 주제로 주로 글을 쓴다. 이 책과도 같은 주제일 것 같아 흥미롭게 봤고 단숨에 읽어보았다.
패시브 인컴 기법
이 책에 소개된 내용 중 부동산, 브랜딩 관련 내용도 있지만 그것을 제외하면 박 작가님의 패시브인컴 기법을 한마디로 말하면 분할 매수, 분할 매도법이다. 작가는 이것을 세븐스프릿이라는 용어를 붙여서 설명한다. 즉 7번 분할 매수, 7번 분할 매도이다. 7번이라는 숫자는 상징적인 것일 뿐, 가격이 하락하면 매수하고 수익이 나면 바로 매도하는 방법이다.
개인적으로는 매우 흥미롭게 봤다. 나도 어떤 상품에 투자할 때 가격이 올랐다가 다시 제자리로 왔을 때 매도하지 못한 것을 후회한 적이 있다. 반대로 가격이 하락했다가 다시 제자리로 왔을 때 다행이다는 생각을 한 적도 많다. 내 생각의 변화만 있었을 뿐 투자 수익은 제로일 뿐이었다. 그런데 만약 이 책에 소개된 세븐스프릿 기법을 사용했다면 2가지 경우 모두 단기 수익을 얻을 수 있었을 것 같다.
그런데, 이 방법의 한 가지 취약점은 우하향하는 상품은 투자금이 오랫동안 묶일 수 있다는 것이다. 작가님도 그 점을 고려하여 투자하는 상품을 2가지로 한정하여 소개하고 있다. 달러와 배당주이다. 2가지 상품 모두 하방이 어느 수준까지는 지지된다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