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냅스와 자아 - 신경세포의 연결 방식이 어떻게 자아를 결정하는가, new humanist classic 5
조지프 르두 지음, 강봉균 옮김 / 동녘사이언스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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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해부, 생화학에 관련한 약간의 지식이 있으면 책을 읽기 편하다. 그렇지 않아도 저자가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어서 큰 어려움은 없을 것 같다. 오랫만에 학교 다닐때 배웠던 내용들을 보게 되니 다소 감동적이기도 했고 이게 이렇게 연결되는구나 하는 깨달음을 얻기도 했다.

내용은 시냅스의 가소성을 통해 인간, 특히 저자가 정신3부작이라 일컫는 사고, 감정, 동기를 이해하려는 것이다. 고전적인 조건반사 등의 행동심리학적 연구에서부터 최근의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의한 뇌의 병렬처리방식 등에 이르기까지 뇌를 이해하기 위한 여러 실험적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다. 2002년에 나온 책이라 내용은 익히 알려진 것들이 많지만 우리의 뇌가 어떻게 사고, 감정, 동기들을 처리하는지 관심있는 독자라면 마치 뇌를 들여다 보듯 잘 설명된 이 책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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