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쿠만 BAKUMAN 1 (한정판) - 꿈과 현실
오바 츠구미 지음, 오바타 다케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2월
평점 :
품절


 

<데스노트>의 작가 콤비가 다시 뭉친 '일본 만화계 까발리기' 만화, <바쿠만.>.

현재 2권까지 나와있는 이 만화, 이 글을 쓰기 위해서 1권을 다시 읽었다.

<바쿠만.>이 연재되는 잡지가 일본 '소년 점프'인데다, 연재하는 회사가 집영사-

슈에이샤여서인지, 현실이나 배경은 집영사에 점프라는 설정 그대로를 가지고 왔다.

 

가장 잘 아는 곳을 가장 제대로 폭로하는 것...

...세일즈포인트를 말하자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우리나라라면 이런 무모한 소재에 도전할 수 있는 회사와 작가가 있을까?

<바쿠만.>의 콤비는, 알려져 있지만 공공연히 이야기 할 수 없는 이야기를

공식화 하여 파격적으로 보여주는 전법을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과거와 현재 연재되었던 / 연재하고 있는 작품의 실명이 그대로 등장하다니.

대범함이 크게 느껴진다. 이럴수가.

 

'사이코(마시로 모리타카)'와 '슈진(타카키 아키토)' 두 사람의 만화가 데뷔기는

이제 막을 올렸다... 그리고, 무사히 18세 까지 그들의 만화가 성공하여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사이코'와 '아즈키'의 사랑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2권으로 계속.

 

 

- 2009. 06. 06,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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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쿠만 BAKUMAN 1 - 꿈과 현실
오바 츠구미 지음, 오바타 다케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9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데스노트>의 작가 콤비가 다시 뭉친 '일본 만화계 까발리기' 만화, <바쿠만.>.

현재 2권까지 나와있는 이 만화, 이 글을 쓰기 위해서 1권을 다시 읽었다.

<바쿠만.>이 연재되는 잡지가 일본 '소년 점프'인데다, 연재하는 회사가 집영사-

슈에이샤여서인지, 현실이나 배경은 집영사에 점프라는 설정 그대로를 가지고 왔다.

 

가장 잘 아는 곳을 가장 제대로 폭로하는 것...

...세일즈포인트를 말하자면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우리나라라면 이런 무모한 소재에 도전할 수 있는 회사와 작가가 있을까?

<바쿠만.>의 콤비는, 알려져 있지만 공공연히 이야기 할 수 없는 이야기를

공식화 하여 파격적으로 보여주는 전법을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과거와 현재 연재되었던 / 연재하고 있는 작품의 실명이 그대로 등장하다니.

대범함이 크게 느껴진다. 이럴수가.

 

'사이코(마시로 모리타카)'와 '슈진(타카키 아키토)' 두 사람의 만화가 데뷔기는

이제 막을 올렸다... 그리고, 무사히 18세 까지 그들의 만화가 성공하여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사이코'와 '아즈키'의 사랑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까?

 

2권으로 계속.

 

 

- 2009. 06. 06,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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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텀 프린세스 VS 1
임달영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신선한 소재이다. 물론 <언밸런스x2>의 임달영이라면 이렇게 진행할 수 있겠지만,

<흑신>의 임달영이라면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하게 한다.

 

<언밸런스x2>의 콤비가 일본에서 직접 그리고 있는 원제 "오니히메VS"는,

꽤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주인공의 심장을 1년간 숙성시켜, 1년 후에는

오니히메가 먹어치운다... 그 1년간 심장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오니히메가

주인공을 지켜준다... 이런 기본 설정을 가지고 있는데, 이 심장은 하급오니들이

노리는 향(만리향)을 지니고 있어, 인간의 기본적인 악질을 본능적으로

끌어올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라는 것이 세부설정.

 

그렇다면 지금 등장하고 있는 하급오니들은 물론, 중급 상급으로 올라가면서

더욱더 농도있는 설정과 배틀이 이뤄진다는 것은...소년점프쪽의 스토리일거고,

<제로>, <흑신>, <언밸런스x2> 등을 통해 접해온 임달영식 스토리라면...

...뭐,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1년 뒤에 주인공이 죽느냐 사느냐... 이 부분이

끝내기 반전이 될 것 같다...는게 당연한 시각이다.

 

2권이 기다려진다. 일본에서 발매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2권.

우리나라 작가들도 일본에서 충분히 선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 작가진 - 아트림 미디어. 자, 열심히 해서 다음 권도 부탁해!

 

 

...그나저나 <언밸런스x2> 10권은 언제쯤?

 

 

- 2009. 06. 03,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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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가요 언덕
차인표 지음, 김재홍 그림 / 살림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제대를 앞두고 여느때와 다르지 않게 신문을 들춰보다가 새로 나온 책 섹션을

읽던 나는, '배우' 차인표의 장편소설 데뷔작이 발간되었다는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10년여의 고뇌가 가득 담겨있다는 내용을 필두로, 상당히 민감하다고

할 수 있는 위안부 할머니의 소재를 품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제목은 <잘가요, 언덕>.

 

표지에서도 그렇고 뒷표지에서도 그렇고 '배우' 차인표를 포장하려는 의도는

어디에도 없었다. 단지 그가 쓴 소설이라는 의미에서 '작가' 차인표만을

보여주고 있는 책은, 배우출신의 '작가'라고 하는 가십거리를 일부러라도

이용하지 않으려는 듯 했다.

 

내용은 다섯개의 챕터로 되어있다.

<잘가요, 언덕>에 나오는 '잘가요 언덕'을 배경으로 하는, 등장인물 용이와 순이의

사랑이야기는 너무나도 순수해서, 황순원의 <소나기>와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었고, 배경으로 하는 호랑이 마을에 가즈오라는 일본군인이 부임 해 오면서,

현실의 명령과 이상의 선함이 충돌하는 내면적 갈등과 순이의 시련 등은

흡사 권정생의 <몽실언니>와도 같은 느낌을 받기도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술술 읽히는 글이다. 결말까지 이르렀을 때,

작가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하는지 알게 된다. 작가의 말에서도 나온

이야기이지만, 용서는 용서의 대상이 있어야만 용서가 가능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게다. 누군가를 용서하여야만 한다면...

그런 화두를 던지며 이 이야기를 맺는 기분이었다.

 

누군가를 용서해본 적이 있는가?

상대가, 아무리 용서할 수 없거나 용서하기 힘든 이라고 하더라도...
...이런 범적인 앙케트를 던지며 글을 마친다.

 

 

- 2009. 06. 03,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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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X 홀릭 14
CLAMP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9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소원을 이루기 위해 대가로 내놓은 것은, 자기 자신의 기억."

 

13권에서 알쏭달쏭하게 전개되었던 '와타누키 키미히로'의 비밀이,

14권에서 어느정도 밝혀지게 되었다.

 

"이곳만큼은 지켜내야 해. 다가올 그날까지."

"그 바람이 강하면 강할수록, 그 아이와 함께 미래도 달라질 거야."

 

그리고 향후 어떠한 일이 그들에게 닥칠 것임을 암시해주는 유코의 말들이

너무나도 의미심장하게 다가온다. 줄곧 마물이나 오컬트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홀릭'의 스토리가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면서 초점이 와타누키의 비밀쪽으로

진지하게 다가가고 있다. 다음 권, 어떤 내용이 전개될 것인가?

 

이미, 결말은 정해진 모양이지만.

 

 

- 2009. 06. 03,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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