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 프린세스 VS 1
임달영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신선한 소재이다. 물론 <언밸런스x2>의 임달영이라면 이렇게 진행할 수 있겠지만,

<흑신>의 임달영이라면 앞으로의 전개가 궁금하게 한다.

 

<언밸런스x2>의 콤비가 일본에서 직접 그리고 있는 원제 "오니히메VS"는,

꽤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주인공의 심장을 1년간 숙성시켜, 1년 후에는

오니히메가 먹어치운다... 그 1년간 심장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오니히메가

주인공을 지켜준다... 이런 기본 설정을 가지고 있는데, 이 심장은 하급오니들이

노리는 향(만리향)을 지니고 있어, 인간의 기본적인 악질을 본능적으로

끌어올리는 힘을 가지고 있다...라는 것이 세부설정.

 

그렇다면 지금 등장하고 있는 하급오니들은 물론, 중급 상급으로 올라가면서

더욱더 농도있는 설정과 배틀이 이뤄진다는 것은...소년점프쪽의 스토리일거고,

<제로>, <흑신>, <언밸런스x2> 등을 통해 접해온 임달영식 스토리라면...

...뭐, 크게 다르지 않겠지만 1년 뒤에 주인공이 죽느냐 사느냐... 이 부분이

끝내기 반전이 될 것 같다...는게 당연한 시각이다.

 

2권이 기다려진다. 일본에서 발매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는 2권.

우리나라 작가들도 일본에서 충분히 선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 작가진 - 아트림 미디어. 자, 열심히 해서 다음 권도 부탁해!

 

 

...그나저나 <언밸런스x2> 10권은 언제쯤?

 

 

- 2009. 06. 03,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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