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의 힘 - 매일 모으는 성공의 조각
유근용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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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독일행독서법 의 저자 #유근용 작가의 책이 나왔다. 그의 팬임을 자처하는 나다. 이전에 그의 강연과 세미나에서의 이야기를 들은 기억을 더 확고히 하기 위해 책을 선택했다. 자투리 시간조차 어떻게 지혜롭게 사용할까를 고민하던 그의 모습에 놀랐는데, 이 책에 그대로 정리되어 있었다. 비범한 사람임을 느꼈지만, 이렇게 세세하게 정리한 노하우를 공개하는 것에 또 한 번 놀란다. 

 인생을 바꾼 사람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다. 

 그들은 끈기와 인내에 대한 달인이라고 생각한다. 한가지 꽂히는 것이 있다면 무쏘의 뿔처럼 단단하게 걸음을 옮긴다. 뒤돌아보지 않는다. 유근용 작가의 발자취가 우리에게 그것을 말해준다. 자신의 걸어온 길을 이렇게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이나 될까? 그런 부분이 참으로 부럽다. 한편으로 부족한 내모습이 반추되는 것은 그런 삶을 못살고 있는 나의 시샘인지도 모르겠다.

 메모하며 인생이 변했다는 그의 메모필력을 따라가려면 멀었지만, 첫 시작을 이 책과 함께한다면 그리 어렵지만은 않겠다는 확신이 든다. 메모하는 데 너무 큰 부담을 가진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쉽게 그리고 재미있게 정리하는 것을 가르쳐 준다. 메모의 힘이 여기서도 발휘된다. 

 성공한 모든 사람들이 독서광이며 메모광임을 누구나 알지만 실천하지 못해 좌절했던 모든 분들에게, 메모의 유익과 그 방법을 알고 싶어하는 많은 이들에게도 자신있게 추천하고 싶다. 

매일 모으는 성공의 조각은 바로
메모의 힘이다.

 메모는 실천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변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더 궁금할 것 같다. 그 사람들 중 하나가 내가 되도록 오늘부터 시작해봐야겠다. 

적자생존에 대한 이야기야 많으니 알고 있었는데, 둔필승총이라는 말은 새롭게 배우게 된다. '둔한 필기가 총명한 머리를 이긴다.' 새롭게 새겨두는 말이어서 좋았다.

 10만 시간의 법칙처럼 우리는 한번에 무엇이 되지 않는다. 오랜 시간을 통해 끈기를 가지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이것을 깨달은 사람은 버티는 데 어려워하지 않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중도포기하는 게 많다.  

 손글씨가 더 기억에 오래 남는 것이다.

 독서모임을 계획하고 있는 내게 도움이 되는 이야기였다. 질문을 만드는 수준이 그 사람의 수준이라는 생각을 하니 긴장하게 된다. 
 '지금까지 삶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
 '지금 행복한가?'
 '내 생각과 반대되는 내용은 무엇이며, 내가 부족한 부분은 무엇인가?'

 성공일기, 감사일기를 통해 인생은 바뀐다는 것은 진리다.

 마무리가 되느냐 아니냐에 따라 사람들은 고수와 하수로 나뉜다. 이런 의미에서 하루의 마무리는 너무 중요하다.

 포스트잇 가계부가 참 새로웠다. 복잡하고 어려워하기만 했던 가계부를 새롭게 정의한 것에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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