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공부를 시작한지 이제 1달 됐다. 창피하다.
아직 재테크에 대한 기초도 모르는 내가 과감하게 땅에 대한 이야기를 보고 싶어졌다. 그렇게 선택한 책이다.
책을 읽고난 느낌은 한줄로 정리해보면 이렇다.
'역시 땅은 고수들의 접근 분야구나.'
이 책을 읽지 않았다면 누구나 하는 땅투자라며 나도 잘할 수 있다는 자아도취에 빠져 있었을 것이다. 부끄럽지만 고백한다. 나는 아직도 아무런 부동산투자 경험이 없다.
그런 무지를 통해 땅투자도 쉽게 보았을 텐데 다행히 예방주사를 제대로 맞은 것 같아 감사했다. 세상에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 공부하지 않고 저절로 쌓여지는 지식은 이 세상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다시 배웠다.
왜 집이 아닌 땅이었을까?
아파트가 어떻고, 갭투자가 어떻고, 월세 부자가 어떻고, 하는 이 시대에 왠 땅? 이것이 책 읽기 전 나의 첫 마음이었다.
그 땅에 어떤 답이 있길래 이렇게 책까지 냈을까?
많은 질문들을 가지고 책장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