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구글을 가장 잘 쓰는 직장인 되기 - 우병현

구글을 가장 잘 쓰는 직장인 되기 - 클라우드 컴퓨팅 시대의 업무 혁신전략
우병현 지음 / 휴먼큐브 / 2013년 1월

구글의 최종 목표는 "세계 정복이다"라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예전에는 그냥 웃어넘겼던 이 말이 요즘 구글 행보를 보면 결코 거짓이 아닌 것 같습니다.

구글 글래스, 안드로이드 OS, 구글웹,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비밀 프로젝트들....

그래서 '구글을 가장 잘 쓰는 직장인 되기'라는 책이 저에게 굉장히 멋있어 보였고, 

몇 번이나 장바구니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하다가 최근에 구입을 했지요

하지만...... OTL

예상했던 내용과는 많이 다르더군요

구글을 가장 잘 쓰는 직장인이 되기라기 보다는 구글을 가장 잘 쓰는 기업되기 라는 타이틀이 오히려 맞지 않을까 하네요

일부 내용은 약간의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기도 했지만, 다음과 같이 개인적인 환경이 받쳐주지 못하니 더 아쉬운 마음만 들더라구요   

• 회사에서 크롬 사용 금지
• 회사 E-mail이 구글 G-mail과의 연동이 되지 않음
• 본 책에서 전반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Cloud service 내지는 구글 어플 사용이 큰 의미가 없음

만약 내가 회사를 개인적으로 운영한다면 본 책에서 언급하는 방식들을 적용해보고 싶지만, 

회사 차원에서의 기본적인 시스템 구성 (구축이라는 말보다는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다는 '구성'이라는 말을 사용하고 싶음)이 되어있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는 않는 내용입니다.

이 점을 생각하고 책을 접하시면, 저처럼 아쉬운 마음이 들지는 않을 것 같아요

아래는 책을 보면서 간단하게 정리한 내용들입니다.

(혹시라도 저작권에 문제가 되면 비공개로 전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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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프롤로그

*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한 마법

1. 일하는 장소에서 자유로워야 한다
2. 각종 디지털 도구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3. 자료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4. 사람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1부 구글을 가장 잘 쓰는 직장인이 되기 위한 3원칙

* 3원칙

• 1원칙 : 모든 업무를 웹오피스로 처리하라
• 2원칙 : 모든 자료를 처음부터 공유하라
• 3원칙 : 스스로 웹마스터가 되자

* 자료파일의 제목 구조화하기

1. 제 3자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제목을 달자
2. 나도 시간이 지나면 제3자 중 하나라는 생각으로 제목을 달자
3. 제목에 처음 만든 날짜를 연월일까지 제대로 달자

• • 자료파일 : 제목.형식 (대분류)_(중분류)_(세분루)_(세세분류/임시분류)_연월일
  • 적용 예   : 인사팀_신입사원 모집_공채5기_기획안 (or 작성중)_20140312

* 업무내용의 명료화 원칙

• 자료를 누가 읽을 것인지, 독자를 의식하라
• 수치, 그래프 등을 사용할 때 특히 독자를 의식하라
• 자료를 명료화 (Clarify) 하라

2부 구글을 가장 잘 쓰는 직장인이 되기 위한 실적 매뉴얼

* G mail (구글계정메일)을 자기관리 플랫폼으로 세팅하라

• 이메일 메시지를 통해 일정 만들기
• 이메일을 활용해 즉석에서 [할 일 목록] 만들기
• 이메일 첨부파일은 반드시 [구글 드라이브]에 올리자
• 새로운 사람의 이메일에서 [구글 주소록]을 등록하라

* 하나의 이메일, 하나의 주소록

• 개인 이메일을 하나로 통일하라 (-> 회사 메일과 G-mail 이 연동되지 않아서 불가능)
• 주소록도 한 곳에 통합하라
• 주소록 관리를 팀 차원에서 협업하라
• 이메일 플랫폼과 스마트폰을 결합시켜라 (스마트폰 주소록과 구글 주소록 동기화)
• •  만난 사람의 주요업무, 특징, 처음 만난 날짜까지 등록하자
  •   명함은 쌓아두지 말고 바로 주소록에 Update

* 분류를 통한 업무효율 늘리기

• 라벨 : 아웃룩에서도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해보기
• 필터 : 아웃룩에서도 사용이 가능한지 확인해보기

* 할 일 목록 <-> Calender와 연계시킬 수 있는지 ?

• 목록의 제목을 제대로 쓰고 기한도 정해두자
• 메모에 간단한 업무내용을 정리하자

3부 구글을 가장 잘 쓰는 직장인이 되기 위한 마지막 단계

* 마인드맵 활용

• 쓸말한 어플리케이션이 있는지 찾아보기
• 전제조건은 PC / 타블렛 / 핸드폰에서 함께 사용이 가능한 Cloud Service가 적용되어야함 

* 문제해결에서 디지털 역할

1. 문제를 포착하고 문제구조를 파악하는 능력
2. 문제해결을 위한 가설을 세우는 능력
3. 가설을 검증하는데 필요한 도구와 소재를 다루는 능력

[Book] 나과장의 에버노트 분투기

나 과장의 에버노트 분투기 - 업무 능력을 200% 올리는 에버노트 + GTD 일처리 기술
삼정 지음 / e비즈북스 / 2013년 12월

예전부터 어떻게 하면 에버노트 (스마트폰의 어플리케이션 중 하나)를 잘 사용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있었는데,

우연한 기회로 광고를 보고 이 책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에버노트가 뭔지에 대해서는 인터넷 검색하면 훨씬 더 ~ 자세하게 나올테니 그 내용들을 참조하시면 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것은 단순하게 에버​노트 사용방법에 대해서 설명한 게 아니고 GTD (Getting Things Done) 기법과 연관지어서

개인이나 회사에서의 일처리의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을 언급한 점입니다.

일부 분량을 채우려는 느낌을 받은 내용도 있었지만, 전체적으로는 에버노트를 활용한 일처리 능력 향상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에버노트를 사용하시는 분들중에서 조금 더 잘 활용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한 번쯤 읽어보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다음은 책의 내용 중 개인적으로 참조할만한 내용을 에버노트를 이용해서 정리한 사항입니다.

(혹시라도 저작권 관련해서 문제가 있으면, 비공개로 전환하겠습니다)​

Part 1 GTD와 에버노트

1. GTD : Getting Things Done

1. 수집 (Collect) : 자료나 일거리를 수집
2. 가공 (Process) : 수집함에 수집된 자료나 일거리들을 일정한 규칙에 따라 분류
3. 정리 (Organize) : 가공된 일거리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조직화
4. 검토 (Review) :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
5. 실행 (Do) : 일을 처리 

Part 2 일거리의 수집방법과 2분 규칙

1. 노트, 노트북, 노트북 스택의 의미

• 노 트 : 하나의 메모 단위 (텍스트, 사진, 음성녹음, 오피스 문서, PDF 파일, 동영상 첨부 가능)
• 노트북 : 노트들의 모음
• 스 택 : 노트북들의 모음

2. 수집함 : 정의되지 않은 모든 생각들을 일차적으로 입력하는 곳

3. 하나의 노트에는 하나의 항목만 들어가도록 작성

4. 스냅샷과 빠른 스냅샷

• 스냅샷 : 사진 촬영한 후 추가로 메모를 입력
• 빠른 스냅샷 : 사진 촬영 후 저장 완료
• 카메라 해상도 : 1.3M or 3M 픽셀

5. 페이지 카메라 : '자동 트림' 기능이 있어서 서류, 명함 등의 촬영 시 활용

6. 에버노트 웹 클리퍼​

• 크롬 : 웹 클리퍼를 이용, 필요한 부분을 마우스로 드래그한 후 스크랩
• 인터넷 익스플로어 : 이 페이지 스크랩

7. 이메일을 스크랩 할 경우 : ddohyuni.b355c34@m.evernote.com 으로 송부

8. 에버노트 알리미

• 알리미를 설정할 노트를 열고, 왼쪽 아래의 시계 아이콘을 클릭한 후 '날짜 설정'을 클릭하여 일정/시간 기입
• 굳이 날짜/시간을 지정하지 않아도 알리미 설정 가능 

9. 태그 넣기

• 에버노트 홈 화면에서 '태그'를 클릭하면 태그 목록이 나옴
• 여기에서 원하는 태그를 찾아 길게 누른 후, 메뉴에서 '바로가기에 추가'를 선택하면
• 태그가 바로가기에 등록됨
• 해당 태그가 달린 모든 노트들을 한 번에 볼 수 있음
• 태그에 '개인', '회사' 이런 식으로 넣어주면 개인 할 일과 회사에서 할 일을 구분해서 볼 수 있음

Part 3 일거리의 가공 방법

1. 수집함의 항목 처리 규칙

• 반드시 첫 번째 항목부터 한 번에 하나씩 순서대로 처리할 것
• 수집함에서 한 번 꺼낸 항목은 다시 수집함에 넣지 말 것
• 수집함은 수시로 검토하여 비울 것

2. 다음 행동 리스트 작성 

• 다음 행동 = 물리적으로 실행하여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행동
• 추상적인 일거리를 물리적인 행동으로 구체화하는 것이 핵심

3. 다음 행동 리스트 : 2가지 이상의 행동이 필요한 항목의 처리방법

• 노트의 제목을 프로젝트명으로 수정
• 단계별로 실행 가능한 물리적인 다음 행동의 리스트를 만들어라

4. 대기중 리스트 (Waiting)의 활용

• 다른 사람에게 위임한 일이 있을 때 노트를 삭제하지 않고, Wating 노트에 남겨두고 알리미를 활용하여 관리

Part 5 에버노트 / GTD 활용을 위한 노하우

1. GTD 일처리 관리를 위해 지켜야할 것들

1. 자신의 GTD 시스템을 100% 신뢰 가능한 상태로 유지하라
2. 다음 행동이 무엇인지 항상 질문하라
3. 다음 행동 리스트는 항상 현재 실행 가능한 항목들로만 채워라
4. To be later 리시트는 주기적으로 검토하라
5. 시스템에 얽매이지 말라
6. 실행에 집중하라

2. 나만의 지식검색 엔진 구축

1. 완료된 할 일 목록을 삭제하지 않는다
2. 다음 행동 노트에 항상 추가 정보를 기록하는 습관을 가진다
3. 타임스탬프 (날짜와 시간)를 기록하는 습관을 가진다

3. 자료의 검색 방법

• 검색 아이콘 활용해서 검색하기 (첨부된 그림의 글자도 검색 가능)
• 고급 검색 활용하기

Part 6 에버노트의 특별한 활용법

1. 체크 리스트 만들기

• 단순한 반복적인 작업 체크 시 유용하게 사용 (예를 들면 출장 시 준비물 체크 리스트, 미팅 시 해야할 체크 리스트 등)

2. 하루에 한 장, 일상의 사진을 찍어보자

기타

GTD 관련 사이트 : www.GTDLog.com 참조

[경영도서 추천] Playing to Win 승리의 경영전략

Playing to Win 승리의 경영전략 - 세계 초일류 기업이 벤치마킹한 성공전략 5단계
A. G. 래플리 & 로저 마틴 지음, 박광태 외 옮김 / 진성북스 / 2013년 8월

직장 생활 10년차에 접어드니 입사 초기에는 보지 못했던, 또한 생각하지 못했던 주제를 가지고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를 보는 시간이 점점 많아지네요

처음 입사했을 때는, 다니고 싶은 회사에 드디어 취직을 했다는 기쁨만으로도 즐거웠는데

(이제는 그 회사를 떠나서 더 큰 기업으로 이직을 했고) 지금은 다니고 있는 회사의 비젼과 사명을 바라보며

내가 이 회사에 어떻게 보탬이 될 수 있을까 또한 이 회사는 나에게 어떤 가치를 주는가에 대한 생각으로 말이죠   

이 책 (Playing to Win 승리의 경영전략)은 이런 생각으로 고민을 하던 차에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네요

마치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 라는 시크릿의 내용처럼 말이죠

이 책의 핵심은 과연 전략이란 무엇이며, 어떤 전략을 펼쳐야 승리를 할 수 있는가 ? 입니다.

저자는 전략이란 단어를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습니다.

전략은 신비롭고 비밀스러워 보일 수 있지만, 그렇지 않다

전략은 성공에 대한 선택들의 집합이다

다시 말해, 전략은 경쟁에서 지속적인 우위와 우월한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해 해당 산업 내에서 자기 기업을

독특하게 자리매김하는 선택들의 통합된 집합이다.

또한 이러한 정의가 된 전략은 다음 다섯 가지의 선택이 서로 조화되고 통합되어 하나의 묶음이 제대로 되어질 때 비로소

기업을 원하고자 하는 승리를 얻게 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1) 성공 열망은 무엇인가 ?

2) 사업 분야는 어디인가 ?

3)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 ?

4) 어떤 역량을 키워야만 하는가 ?

5) 어떤 경영관리 시스템이 필요한가 ?

책은 총 8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장에서는 전략적 문제로서 위의 5가지 필수적인 선택에 대해서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장부터 6장까지는 각 다섯 가지 선택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7장, 8장에서는 이를 통해 어떻게 생각하고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있는 P&G라는 기업의 성공 사례를 통해서 쉽게 설명해줌으로써 보통 이런 책들이 가지는 문제 (?) - 내용 자체가 약간은 지루하고 따분할 수 있는 - 를 잘 피해가고 있습니다.

이 책은 사회에 갓 첫발을 내딛은 초년생에게는 희망을,

중반을 지나쳐 임원을 향해가는 중년층에게는 방향을,

이미 임원이 된 고위층 (?)에게는 충고를 주고 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 책에서 '전략'이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한 문구를 인용하며 리뷰를 마칩니다

올바른 전략은 조직의 승패를 좌우한다. 자체적인 전략도 없이 잘나가는 기업이나 조직을 단순하게 모방하거나, 누구나 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는 일의 효율성만 높이는 기업이나 조직은 지속 가능한 경쟁우위를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다.

전략 프로세스를 간단히 살펴보면, 거시적인 사회, 경제적인 변화를 직시하면서 자신이 놓인 산업의 구조를 분석 한다.

그런 다음 현재와 미래의 고객은 어떤 가치를 필요로 하고, 그 가치를 생성해 내기 위한 우리의 역량은 어떠해야 하는가를 확인한다. 그리고 준비한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경쟁자의 대응을 예측하면서 대안을 선택한다.

기업이 승리의 경영전략을 가지는 것은 존재의 이유만큼이나 중요하다

이 리뷰는 '모두의 블로그'를 통해서 참여하였습니다.